캠핑의 백미는 바로 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는 바비큐다. 밥상은 물론 캠핑장의 국가대표로도 제격인 우리돼지 한돈으로 즐겁고 건강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문의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www.porkboard.han-don.com)
캠핑장의 국가대표도 한돈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캠핑과 나들이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가족이 늘었다. 하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 공세도 만만치 않아 마음이 편치 않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 이왕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고자 마음먹었다면 음식부터 꼼꼼하게 신경 쓰자. 캠핑은 뭐니뭐니 해도 숯불에 고기와 채소 등을 구워 먹는 바비큐 파티가 백미다.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대한민국 돼지고기 한돈을 준비하자.
한돈은 공해물질 배출에 효과적이라 야외 활동 시 먹으면 좋다. 돼지고기의 지방은 융점이 사람 체온보다 낮아 대기오염, 황사 등으로 몸에 축적된 공해물질을 체외로 흡착·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해독 작용에 좋은 한돈을 맛있게 먹고 싶다면 지방이 많은 삼겹살보다 안심, 등심, 앞다릿살, 뒷다리살의 저지방 고단백 부위가 좋다. 인, 칼륨 등이 많고 미네랄이 풍부해 어린이 성장 발육에도 좋다. 한돈의 저지방 부위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다. 돼지고기 안심, 뒷다릿살에는 닭가슴살보다 약 1.3배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B₁이 풍부한데, 단백질, 탄수화물, 지질로부터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보조효소 역할을 한다. 젖산 생성을 억제해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 위, 장, 심장, 근육 등 정상적인 운동 기능을 유지시키며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에 관여해 두뇌 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캠핑장에서 즐기면 더욱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신선함이다. 바비큐의 맛은 고기가 얼마나 신선한지에 따라 맛이 좌우되기 때문. 수입 돼지고기는 유통, 검역 절차로 우리 식탁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되는 반면, 한돈은 식탁까지 3~7일 만에 도착해 신선하다. 2006년 업계 최초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도입해 온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캠핑장에서 한돈 맛있게 즐기는 꿀팁!
한돈 바비큐를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재료의 신선함이 생명이다. 한돈은 살 전체가 연한 핑크빛이 돌면서 기름지고 윤기가 흐르는 것을 고르는 것이 팁. 또 지방은 단단하고 적당히 끈기가 있어 썰 때 칼에 달라붙지 않는 것이 맛있다. 삼겹살은 지방과 살코기의 색이 선명히 대조되는 것이 상등품이다. 만졌을 때 탄력이 있고 칼질할 때 끈기가 있으며 지방이 약간 묻어나는 것이 좋다. 색이 지나치게 창백하면 조리 시 질감이 퍽퍽하고, 붉은색이 진한 것은 늙은 돼지이거나 오래 보관한 고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한돈은 쇠고기에 비해 숙성기간이 짧으므로 캠핑장에서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2℃ 정도의 아이스박스에 보관하고, 고기를 굽기 전 상온에 1시간 정도 두었다가 굽는다. 차가운 한돈을 석쇠나 그릴에 바로 올리면 고기 겉면을 통해 육즙이 새어나가 맛있게 구워지지 않는다.
양념한 한돈을 맛있게 구우려면 처음에 센 불에서 살짝 익힌 다음 중간 불에서 서서히 충분히 굽는다. 한돈은 쇠고기와 달리 완전히 익혀 먹는데 센 불에서는 양념이 타고 고기가 충분히 익지 않기 때문이다.
고기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소금이다. 어떤 소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고기 맛이 달라진다. 요즘은 천일염을 넘어 트러플 소금처럼 고기를 찍어 먹을 때 풍미를 더하는 프리미엄 소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단, 삼겹살과 같이 얇게 썬 한돈은 취향에 따라 소금을 뿌리는 시점을 달리해야 한다. 소금은 고기를 딱딱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으므로 단단한 식감이 좋다면 고기를 구울 때 소금을 뿌리고,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고기를 구워 소금에 찍어 먹는다.
구이용으로 한돈은 통삼겹, 목살, 앞다릿살, 등갈비 등이 좋다. 표고버섯이나 팽이버섯을 함께 먹으면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다. 한돈과 새우젓을 함께 먹으면 새우젓 속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가 돼지고기의 지방분해를 도와 소화가 잘된다. 양파, 파프리카 등의 채소를 구워 곁들이거나 상큼한 파인애플 슬라이스 등을 기호에 맞게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한돈 요리, 제대로 알고 먹어야 제맛! 궁금한 Q&A
Q1 구이 말고도 한돈을 맛있게 즐기는 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한돈은 조림, 볶음, 수육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조림에 넣는 한돈은 일단 볶아서 조리하는 것이 고기 누린내를 없애고 고소한 맛도 더할 수 있다. 볶음 요리를 할 때는 팬을 뜨겁게 달궈 한돈을 넣고 센 불에서 재빨리 볶는다. 그래야 한돈의 수분이 증발해 냄새가 나지 않는다. 한돈을 볶기 전에 마늘을 먼저 볶으면 기름에 마늘 향이 배어 누린내를 없앤다. 구이 요리 외에 끓는 물에 푹 삶아 먹는 수육도 좋다. 보통 수육을 먹을 때는 새우젓이나 된장에 채소 쌈을 곁들인다. 새우젓의 프로타아제와 리파아제가 소화를 돕고 채소의 풍부한 섬유질이 부족한 영양소를 채운다. 묵은지를 채소 대신 싸먹어도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한돈 안심이나 등심을 수육으로 해서 양배추, 양상추, 치커리, 양파 등을 깨소스, 땅콩소스, 겨자소스 등 다양한 소스로 버무려 샐러드를 곁들이면 산뜻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Q2 냄새 나지 않게 조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중국 요리에서는 팔각, 클로브라는 정향을 돼지고기와 함께 넣고 삶아서 잡냄새를 제거한다. 향이 강한 향신료로 누린내를 없애는 데 좋지만 자칫 너무 많이 넣으면 정향이 배어 맛이 떨어질 수 있다. 서양 요리는 통후추, 월계수잎 등 갖가지 향신료를 이용한다. 독일 요리는 물과 맥주를 1대 1로 섞어 돼지고기를 넣고 삶아 잡냄새를 제거한다.
Q3 돼지고기를 먹으면 살이 찌나요?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식으로 닭가슴살을 떠올리지만 한돈의 저지방 부위도 훌륭한 다이어트 식품이다. 흔히 다이어트 중에는 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인체의 혈액을 만들거나 인체 조직의 원료가 되는 것이 바로 단백질이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에도 고기는 섭취해야 한다. 돼지고기 안심은 다이어트 기간에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하면서 살은 찌지 않는 좋은 부위다.
출처 : 여성조선(2019.05.08) http://woman.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2&mcate=M1004&nNewsNumb=2019056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