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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U, 덴마크, 캐나다, 멕시코, 러시아, 일본의 양돈정보
2010-09-17
미국, EU, 덴마크, 캐나다, 멕시코, 러시아, 일본의 양돈정보

해외정보
 
미국
돼지고기 수출액 늘어
최근 미국육류수출협회에 따르면 5월 돼지고기 수출(부산물 포함)은 16만3천여톤으로 전달 15만6천톤에 비해 4.5% 늘었으며, 지난해 동월 14만여톤에 견줘서는 13.2% 가량 많았다. 수출액의 경우 5월 4억1천932만달러를 기록, 전달 3억6천182만달러, 1년 전 3억4천260만달러 대비 각각 15.9%, 22.4% 큰 폭으로 늘었다.
이처럼 수출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돼지고기 수출에 타격을 입혔던 신종 플루에 따른 영향이 해소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5월말 현재 돼지고기 수출물량은 78만8천톤으로 1년 전 대비 0.5% 감소한 반면, 돼지 값 강세로 수출액은 2009년 동기간에 비해 5% 증가한 19억2천675만달러어치를 기록했다.
 
EU(유럽연합)
돼지고기 제품 수출 증가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EU(유럽연합) 국가들의 올해 1/4분기 돼지고기 제품 수출량은 총 57만8천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2.1%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러시아에 대한 수출이 가장 많은 17만245톤으로 전년 대비 12%가 늘어났으며, 일본 수출량도 9%가 늘어난 5만1천887톤에 달했다.
이 같은 추세는 유로화 하락과 함께 미국산 돼지고기의 러시아 수출 제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이 기간동안 돼지지육 도매가격은 kg당 1.34유로로 전년 동기보다 1.2%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 같은 수출 증가 추세 속에서도 EU국가들의 두 번째 해외시장인 중국에 대한 수출량은 8%가 감소한 13만2천773톤에 그쳤으며, 우크라이나의 경우 무려 32%가, 한국의 경우 13%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덴마크
돼지 사육두수 소폭 증가세
최근 덴마크 통계청에 따르면, 7월 1일 기준 돼지 사육두수는 1천253만여두로 전분기 대비 2.6%,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0.7% 소폭 늘었다. 지난 1월, 4월에 이어 7월에도 2009년 대비 돼지 두수가 많았던 것이다.
반면 모돈은 감소했다. 7월 기준 모돈은 107만여두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2009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 적었다.
한편 돼지두수 증가로 올해 돼지고기 생산량이 전년 대비 약 3%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캐나다
중국에 순종돈 수출 재개
캐나다 순종돈의 중국 수출이 재개됐다. 이는 지난 4월 15일 중국과 캐나다의 검역협정 체결에 따른 것이다.
캐나다 양돈수출협회 로즈마리 스마트 전무는 중국 수출재개에 대해 “지난 12개월간은 캐나다 종돈업계에게 매우 힘든 시기였다”며, “이번 조치는 캐나다 양돈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겼다.
중국은 신종플루 발생을 계기로 지난 2009년 5월 캐나다산 종돈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현지 양돈업계는 내년에 전 세계 국가에 대한 종돈수출 규모가 3천만 캐나다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멕시코
미국산 돼지고기 등에 보복 관세
멕시코 정부는 지난 8월 18일 미국산 햄과 돼지고기 등 항목에 5~20% 관세를 부가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돼지고기 항목에는 5%, 그 외 치즈나 오렌지·그레이프프루트·추잉껌·케첩 등 식품류에는 20% 높은 관세를 매겼다. 산업용품 항목에도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트럭분쟁이란 지난해 미국이 안전상 이유로 지난해 멕시코산 트럭 운행을 금지하면서 시작됐다. 멕시코는 이러한 조치가 1994년에 체결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위배된 것이라며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관세로 맞대응하고 있다.
멕시코가 미국산 돼지고기 제품에 관세를 부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선물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돼지고기 선물 가격은 급격히 치솟으며 2주 최고가에 근접했다.
다만 시장에선 멕시코 돼지고기 수출 규모가 당장 줄어들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멕시코 시장에서 미국산 돼지고기 수출량은 8억9000만 파운드로 22%를 차지했다. 멕시코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미국 돼지고기 수입국이다.
 
러시아
양돈생산자들, 돼지고기 수입쿼터 감축요청
러시아 양돈생산자들이 돼지고기 수입쿼터를 매년 30~40% 줄여 줄 것을 요청했다.
연방통계청에 의하면, 러시아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올 1분기에 30% 증가했다.
러시아 경제지인 RBC에 의하면, 2010~2012년 러시아의 돈육 수입쿼터는 연간 15~20만톤이 줄어들 것이라고 한다. 이는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국내 생산 추세를 감안, 시장에 대한 공급과잉 사태를 막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더욱이 대규모 돈육 생산자들도 그 규모를 계속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르키조보(Cherkizovo)는 올해 돈육 생산량을 2009년 보다 30%, 미라토그(Miratorg)의 경우 무려 70%를 각각 확대할 계획이다.
러시아의 올해와 내년 돈육 수입 쿼터는 각각 50만톤이며, 2012년은 45만톤이다.
 
일본
구제역 피해 5년간 2,350억엔 추정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향후 5년간 총 2천350억엔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최근 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미야자키 현은 구제역 관련 피해액분석을 통해 축산업은 물론 관광, 운송업 등 지방 산업 관련 총 손실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분야별로는 축산업 825억엔, 육가공업계 89억엔, 사료관련산업 478억 등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월간 피그앤포크, 2010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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