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플로리다주, 미국 내 최초 배양육 판매 금지
2024년 5월 1일, 플로리다주는 미국 최초로 실험실에서 배양한 배양육의 판매를 금지했다.
플로리다 주지사인 론 드산티스는 플로리다주에서 배양육이 유통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에 공식적으로 서명하였고, 이는 세계경제포럼이 실험실에서 배양한 고기와 곤충을 사람들이 먹도록 하는 것에 대항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는 주민들이 100% 플로리다산 육류를 소비할 수 있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플로리다 농무부 장관 윌튼 심슨은 배양육은 우리의 전통과 번영을 훼손하는 행위이며, 농부들과 농업을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플로리다 외에도 앨라배마, 애리조나, 아이오와, 테네시, 텍사스 등 최소 7개 주에서 실험실에서 배양된 배양육의 판매, 생산, 유통을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다.
이탈리아 의회 역시 지난해 11월 배양육의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켰으며, 프랑스에서도 이와 비슷한 법안이 제안된 상황이다.
[National hog farmer, 2024. 5. 2]
https://www.nationalhogfarmer.com/farming-business-management/desantis-signs-bill-to-keep-lab-grown-meat-out-of-flori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