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 12월 돼지고기값 3,600~3,900원대/kg 전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2월 돼지 축산관측에 따르면 12월 돼지고기 값은 전월과 비슷하고, 전년 같은달 대비 소폭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농경연 축산관측에 따르면 12월 돼지 지육 도매값 (탕박 기준)은 1 1월과 비슷한 1kg 3,600~3,900/kg원으로 관측되었고, 이는 지난해 같은 달(3,597원)보다 약간 오른 것이며, 11월(1~26일, 3,679원)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도매값 상승은 예방적 살처분과 수매에 따른 사육마릿수 감소로 전체 공급량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돼지 사육마릿수는 전년 1,133만 마리)보다 2.1% 감소한 1,109만 마리, 모돈은 전년(106만 마리)보다 1.9% 감소한 104만 마리로 전망됐다. 12월 등급판정마릿수는 지난해 같은 달의 153만 마리보다 최대 3.2% 줄어든 148~151만 마리로, 재고량(수입량 포함)은 12월 공급 예상물량이 줄어 전년 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