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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익혀 먹으면 E형간염 안심”
2019-10-08

국내에서는 E형 간염바이러스 걱정 없이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섭취해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는 최근 한 언론을 통해 돼지의 E형 간염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높은 온도에서 익혀 먹는 국내 돼지고기 섭취 식문화를 고려하면 그 주장의 근거가 미약하다”며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섭취해도 된다”고 주장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E형 간염 바이러스는 고기를 71도 이상에서 20분간 가열 조리해서 먹으면 사멸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더 높은 온도에서는 더 빨리 파괴된다.

 

E형 간염 발병 사례를 보면, 2011년 프랑스에서 돼지 생간 소시지를 섭취하거나, 2004년 일본에서 익지 않은 돼지의 간, 창자를 먹어 발병한 것처럼 외국 식문화로 인해 익히지 않은 생육 햄, 생육 소시지, 육류를 섭취했을 때 주로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외와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돼지고기를 익혀 먹는 식습관이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열처리된 햄, 소지시를 섭취하는 식문화 속에서는 E형 간염의 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 한돈협회의 설명이다.

 

국내 수의학 및 감염병 전문가인 건국대 수의학과 최인수 교수 역시 “돼지고기나 그 가공품을 바짝 구워 먹는 우리나라 식문화 속에서는 돼지고기를 통한 E형 간염의 감염 우려에 대해서는 안심하셔도 된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가 시중에 유통 중인 국내·수입산 비가열 햄·소시지 등 돼지고기 가공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 (2017.08.~09.) 했으나 E형 간염 바이러스가 미검출된 바 있다.

 

 

 

 

 

출처 : 농업인신문 (2018.05.04) http://www.porkboard.or.kr/mng/board/board_write.asp?srch_board_idx=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