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위원장 하태식)이 ‘2019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아이디어 및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극심한 한돈 소비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한돈자조금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후원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 중 42편을 선정해 총상금 1,000만원을 지급하며, 대상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출 작품 수에도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응모 분야는 ‘아이디어 제안’과 ‘홍보콘텐츠 제작’, 이렇게 두 개 부문이다. ‘아이디어 제안 부문’은 7월 28일까지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프로젝트, 콘텐츠, 제품 개발 등의 내용을 담은 기획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보콘텐츠 제작’ 부문은 제작 기간을 고려해 8월 11일까지 진행됐는데, 이미지, 영상, CM 송, 스토리텔링 4개 분야에 대한 광고, 포스터,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수필, 동화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지원하도록 독려했다.

하태식 위원장은 “고기 소비행태와 회식 문화 등 여러 사회적 환경의 변화로 한돈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소비 부진을 겪고 있어 전 국민에게 도움을 구하고자 공모전을 열게 됐다”라면서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앞으로 한돈산업의 홍보와 발전을 위한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