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체식품 판매실적 부진
영국에서 비거너리(새해 맞이 채식 실천 운동, vegauary) 확산 운동에도 불구하고 대체식품 구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첫 3주간 대체식품의 판매량이 12.8% 감소했으며, The Grocer지에 따르면, 비거너리에 도전한 영국인 중 단 28%만이 성공하였고, 그마저도 지속적으로 대체식품을 구매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체식품 업계에서는 대체식품 판매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였지만, 비싼 가격과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관심은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HDB(농업원예개발위원회)는 언급했다.
최근 언론에서는 식물성 대체식품 영양 가치에 대해 부정적인 면을 이야기하고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이러한 제품의 섭취를 꺼리고 있는 가운데, AHDB는 ‘Love Pork’ 캠페인을 통해 균형잡힌 건강한 육류 식단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시점에서는 육류의 경우 대체식품 보다는 감자나 파스타 등 저렴한 기본 대체 제품들과 경쟁해야 할 것으로 예측했다.
[Pig world, 2024. 3. 14]
https://www.pig-world.co.uk/news/meat-and-dairy-free-products-decline-in-january-despite-vegan-push.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