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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인증점]서울 송파구 조향족발
2019-08-08


​정인숙 대표·조현기 실장 “맛의 비결이요? 신선한 우리 족발이죠!”

함께한돈 한돈인증점

 

 

원칙을 지키내는 사람들

누구에게나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이 있다. 너무 맛있어서, 아주 가까운 지인들하고만 공유하고 싶은 그런 가게. 서울 송파구에 있는 ‘조향족발’이 바로 그러한 곳이다.

 

2015년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자리 잡은 조향족발은 ‘맛있는 족발집’으로 시나브로 명성을 높여왔다. 가게 개점 때부터 찾았던 고객들의 발길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 다른 동네로 이사가서도 족발을 사기 위해 이곳까지 일부러 찾아오는 이가 적지 않다. “족발은 반드시 이곳에서 사야 한다”라는 조향족발 마니아들이다.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것도 집에서도 조향족발을 먹고 싶다는 손님들의 요청이 이어진 결과이다. 이렇게 팬을 만들어 낸, 조향족발 맛의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특별한 비결은 없어요. 요리의 기본인 신선한 음식재료를 사용한다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입니다. 우리는 당일 들어온 족발은 그날만 사용해요. 빨리 소진되면 마감 시간 전이라도 문을 닫아요. 물론 족발이 남아도 재사용하지 않죠. 이것은 가게 문을 열 때부터 지금까지 지켜온 우리의 철칙입니다.”

 

물론 단순히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차원만은 아니다. 음식재료 보관에도 깐깐함의 원칙이 적용된다. 이를테면 아침 일찍 배달되는 족발을 한 시도 실온에 둘 수 없다는 생각에 아이스박스를 구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품질이 중요하다. 

더 좋은 족발을 공급받으려고 거래처 사장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 조현기 실장이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잡아내는 데 일가견이 있어요. 후각이 좀 남다르다고 할까요. 그러니까 우리 집 족발 맛의 일등 공신은 한돈 족발이고, 두 번째 공신은 바로 맛에 일가견이 있는 조현기 실장의 남다른 후각이죠.(웃음)”

 

 

한돈 족발만을 고수하는 사람들

조향족발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돈 족발만을 고집해 왔다. “가게 문을 열기 전 족발을 만드는 법을 배우러 다녔어요. 그때 결심한 것이 창업하면 유통기간이 짧고 생족을 활용할 수 있는 한돈 족발만 쓰겠다는 것이었어요. 아무래도 냉동 상태로 들어오는 수입 족발은 육즙이 덜하고 금방 마르더라고요. 사실 그런 경험이 없더라도, 족발을 삶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어요. 한돈 족발이 얼마나 좋은지를요.”

 

신선한 국내산 족발을 삶았을 때 풍기는 고소한 냄새와 담백함을 손님들이 맛보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난다는 조현기 실장의 말에. 원료육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하다.

 

그런데 처음에는 고객들이 조향족발이 국내산 족발만 사용한다는 사실을 100% 믿지는 않았다고 한다. 현수막을 걸어 한돈 족발로만 조리한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손님 중에는 의심을 눈초리를 보내는 이가 있었던 모양이다.

 

“뉴스에서 수입산이 국내산으로 둔갑한 사건을 자주 접하니, 손님들은 현수막을 걸고 한돈만 쓴다고 해도 안 믿는 예가 많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한돈인증점 마크가 가게에 자리 잡고 있으니, 오히려 국내산 족발을 사용하냐고 먼저 묻는 고객이 많아졌어요. 그럴 때마다 더 자신 있게 ‘그렇다’라고 대답해요. 요즘에는 한돈 TV 광고도 자주 나와서, 손님들이 먼저 알아보시고는 ‘이 집은 국내산 족발만 사용하는 집’이라고 지인들에게 자랑하시더라고요.(웃음)”

 

 

맛을 사로잡는 사람들

정인숙 대표와 조현기 실장의 가장 큰 바람은 오랫동안 맛있는 족발을 선보이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이 두 사람은 맛에 대한 집념이 대단했다. 자신들이 세운 맛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족발이 만들어진 날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가게 문을 닫는다. 점심 장사와 일요일 장사를 하지 않는 것 또한 좋은 컨디션으로 맛있는 족발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놀라운 것은 사정을 말하고 양해를 구하면, 손님들도 짜증 내지 않고 재방문을 약속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늘 최선을 다해 맛있는 족발을 내어 준 두 사람에게 손님들이 보내는 신뢰와 응원인 것이다.

 

“처음 가게 문을 열 때의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자 목표입니다. 우리는 우리 가게에 오는 손님들이 하나도 남김없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볼 때 행복과 보람을 느껴요. 지금까지 늘 그랬고 당연히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 그러니 앞으로도 지금처럼 고객이 더 맛있게 족발을 먹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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