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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로 돼지값 급등? “사실 아냐” 한돈농가는 한숨만 가짜뉴스에 울화병
2019-06-17


계절 수요 증가·연초 돈가 폭락 등에 따른 착시효과일 뿐

전년 동기대비 도소매 가격도 모두 하락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확산으로 돼지고기 수입량을 늘리면서 돼지고기 국제시세를 끌어올리고 있고 이 영향으로 우리나라 돼지고기 가격도 오르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하고 있지만, 이는 설득력이 떨어지는 주장이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5월 10일 최근 ASF 영향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폭등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며 “ASF가 국내 돼지고기 수급이나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며 “최근의 가격 인상은 최저점을 찍었던 지난 1월~2월 이후의 상승 폭과 계절적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돼지고기 가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5월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당 4,154원으로 전년 동기 가격(4,635원)보다 오히려 kg당 400원가량 낮게 형성됐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올초부터 지속한 생산비 이하의 돈가로 한돈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돼지고기 국제시세가 급등하고 있다는 것도 사실과는 다르다. 오히려 수입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나 평년보다 낮게 형성돼 있는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 기준 수입 냉동 돼지고기 삼겹살 중품 100g당 전국 평균 소매가격은 988원으로, 이는 1년 전1,063원과 평년 1,087원보다 각각 7.1%, 9.2% 하락한 것이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최근 돼지고기 가격 폭등에 대한 보도는 설득력이 전혀 없는 잘못된 것”이라며 “오히려 연초부터 돼지가격이 5년 사이 최저가격을 형성하는 등으로 한돈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돈가 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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