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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제6회 아름다운 한돈농장 가꾸기 나무심기 캠페인
2019-06-17


​아름다운한돈농장을 위해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

제6회 아름다운 한돈농장 가꾸기 나무심기 캠페인

녹색 축사 환경 구축 위해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이 지난 3월 28일 충북 진천에 있는 국민농장에서 ‘아름다운 한돈농장 나무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나무심기 행사는 선진축산 실현과 축산업 이미지 개선, 깨끗한 농장 만들기 등을 위한 한돈농가의 자구노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여섯 번째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대한한돈협회장), 농림축산식품부 박병홍 축산정책국장, 농협중앙회 김진원 상무, 산림조합중앙회 어경수 임산물유통센터장, 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 충청북도 안호 축수산과장, 대한한돈협회 김춘일 충북도협의회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 행사의 의미를 고취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참석 내외빈들은 삼삼오오 모여 남무심기 행사의 중요성에 대해서 또 그동안 한돈농가에서 진행한 나무심기 캠페인 성과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나무심기 행사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한돈농장 환경 개선은 한돈농가의 오래된 과제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한돈자조금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축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돈농장 나무심기 캠페인은 아름다운 축사 환경, 더 나아가 저탄소 녹색 지구를 만드는 데 일조하는 활동이란 점에서도 그 의미를 크게 인정받고 있다.

한돈자조금 나무심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사업과 연계돼 있고 또 축산업 허가제의 의무사항인 울타리 설치 대체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등의 장점도 있다. 얼마 전 농림축산식품부는 100대 국정과제로 설정된 ‘깨끗한 축산농장’을 2022년까지 5,000호를 지정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
조경수는 축산농가의 냄새 저감, 차단방역으로 축산농가의 질병 예방, 쾌적한 축사 환경 구축 등에도 도움이 되는데, 이는 한돈농가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즉 조경으로 한돈농가의 친환경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이웃들과 더불어 발전하는 축산 환경을 구축, 이는 결국 한돈산업이 지속성장 가능한 산업으로 그 위치를 공고히 다지는 데 기여할 것이다.

2017년 한돈자조금 홍보 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한돈은 ‘친환경적이고 청결한 환경에서 길러져,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이미지’이며, 한돈에 대한 신뢰성은 생산에 대한 믿음으로 이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이미지와 더불어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인식시켜 준다면 한돈에 대한 소비가 증진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나무심기는 한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일이기도 하다


측백나무 등 조경수로 적합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축산농가에 적합한 나무식재 수종은 측백나무, 스트로브잣나무, 편백, 회화나무, 전나무, 주목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형이 아름답고 냄새 저감 효과가 있는 측백나무를 조경수로 선택했다. 측백나무는 높이 25m 직경 1m에 달하는 상록침엽교목으로, 내한성·내건성·내공해성이 높다. 그늘에서도 비교적 잘 자란다.

이날 참석자들은 “측백나무는 0.8m 간격으로 심어야 한다” 등 전문가의 설명을 들은 후 국민농장의 벌판에 정성들여 나무를 심었다. 이 묘목이 자라 국민농장, 진천, 충북, 대한민국, 지구의 푸르른 날을 만들어 낼 것이다.

한편, 대한한돈협회는 한돈자조금 사업 일환으로 나무심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한돈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경수를 보조하고 있는데, 매년 희망농가에 대해 공동구매한 묘목 구입가격의 50%(농가당 100만원 한도)를 지원하고 있다.


한돈농가 친환경 인식 확산 ‘고무적’
“우리 농장이 누구라도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랍니다. 지금은 한돈농장이 사람들과 자꾸만 멀어지고 있는데, 제 아들 대에서는 우리 농장이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유원농장 유원균 대표-

“농장이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환경 개선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환경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양돈을 할 수 없다고 단언할 수 있어요. 가축, 지역 주민들, 근로자 모두 행복한 청정 양돈장을 만든다면 한돈산업 또한 한층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엠파크농장 박광욱 대표-

한돈산업 나아가 축산업이 사람들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깨끗하고 아름다운 축사 환경을 만드는 일이 필요한 일임을 한돈농가들은 이미 잘 알고 있고, 또 이미 많은 한돈 농가가 이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그 결과 이웃들과 상생하게 됐고 농장의 경쟁력 향상도 가져왔다는 사례도 속속 보고되고 있다.

오늘 심은 나무 한 그루가 당장에 큰 효과를 내지는 않겠지만, 축산업의 내일을 보장하고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위대한 한 걸음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한돈농가 나무심기는 매우 의미가 크다. 
필(必)환경시대, 깨끗하고 아름다운 축사 환경 구축을 위해 더 나아가 축산업의 안녕과 전 지구의 생존을 위해 농장에 나무 한 그루를 심어보자. 그 의미는 내일 더 크게 나타날 것이다.


냄새 저감 노력 지속
한편,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 계도와 함께한돈농가 냄새 저감 노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무심기 캠페인을 비롯해 2015년부터는 ‘냄새 저감 제품 검증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을 법률고문으로 위촉해 다양한 환경문제 등으로 인한 법적 분쟁, 민원처리 과정 등에 대한 법률 자문을 받고 있다. ‘축산냄새 저감 컨설팅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축산냄새 저감 컨설팅 지원사업’은 전문 환경컨설턴트의 객관적인 현장 진단과 개선 방안 제시로, 양돈농가의 냄새 저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정부의 ‘깨끗한 농장’ 지정과 ‘광역 악취 저감 지원 사업’ 과도 연계됐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용인과 양주, 충남 홍성에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진행했고, 올해는 9개 도협의회를 대상으로 권역 내 컨설팅 희망 1개 또는 2개 시군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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