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2024년 돈육 생산량 2% 증가 전망
최근 미국 농무부의 글로벌 농업 정보 네트워크(GAIN)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호주의 돈육 생산량이 2023년 추정치인 47만 톤(도체중량)에서 2% 증가한 48만 톤(도체중량)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는 다년간의 가뭄으로 인해 소고기, 양고기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급등하였고, 저렴한 육류 단백질 대체품으로 돈육과 가금육이 주로 소비되면서 2023년 돈육 생산량이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2023년 돈육 생산량 강세는 2024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2023년 하반기부터 소와 양의 사육두수 회복으로 소고기와 양고기의 가격이 하락하였고 2023년 2분기 소매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2024년 돈육의 소비량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호주의 돈육 소비량은 국내 소비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현 시장 반영을 위해서 돈육 생산량을 조절해야 하지만, 모돈 입식, 임신 기간, 육성 등 단계로 인해 2024년 초까지는 돈육 생산량 증가세가 지속되다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The Pig Site, 2024. 3. 4]
https://www.thepigsite.com/news/2024/03/australia-pork-production-to-increase-2-in-2024-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