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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 다이어트 열풍에 돼지고기 소비 늘어
2017-11-06

고지방 다이어트에 관심이 쏠리면서 돼지고기 등 축산물 소비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고지방 식단이 TV 등에서 소개된 이후 한 달(9월 20~10월 19일) 동안 국내에서 도축된 돼지는 153만 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늘었다. 같은 기간 돼지고기의 1㎏당 평균 도매가격(4495원)도 지난해(4382원)보다 2.6% 올랐다. 

한봉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연구원은 "올해는 돼지 사육 마릿수가 예년보다 늘어 도매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지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소비 증가로 오히려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고지방 다이어트와 축산물 소비의 관계는 소비자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지난달 10~1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소비자 패널 6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5.8%(661명)가 "고지방 식단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정보를 접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해당 정보를 접한 응답자 중 절반 이상(51.8%·340명)은 "이후 축산물 소비량을 늘렸다"고 응답했다. 이 중 돼지고기를 더 많이 먹게 됐다고 답한 사람은 46.2%였다.

고지방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고기, 버터, 치즈 등 지방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서 체중을 줄이는 것이다. 올 9월 관련 언론보도가 나온 후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의료계 전문가들은 고지방 다이어트의 효과와 안전성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고 장기적으로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출처 : 동아일보 (2016.11.17) http://news.donga.com/3/all/20161117/81390438/1#csidx94489c7a2db7e5e99f614e80bf7b2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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