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장마철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가축 매몰지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부터 26일까지 2주간 점검과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오는 26일경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는 기상청 예측을 감안했다. 

농식품부·환경부·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부합동반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매몰지를 포함한 전체 178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침출수 유출 여부와 배수로 정비 상태, 빗물 유입방지 차단시설·덮개 비치 여부, 매몰지 주변 붕괴·유실 여부, 시군의 매몰지 관리 실태 등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즉시 보완해 2차 환경오염이 유발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출처: 뉴스1(2020.06.15) https://www.news1.kr/articles/?3964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