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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이후 돼지값 생산비 이하 가능성 대비해야
2012-03-23
올 추석 이후 돼지값 생산비 이하 가능성 대비해야

올해 돼지 지육가격 4,669/kg(탕박) 전망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올해 돼지값은 국내 돼지고기 공급량 증가로 전년보다 하락한 지육 kg4,669(탕박기준)으로 전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22일 잠실롯데호텔에서 농업계인사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전망 2012대회를 개최했다. 본 내용은 󰡐돼지고기 수급 및 가격 전망󰡑을 발췌, 요약한 내용이다. <편집자 주>

 

1. 돼지 사육과 돼지고기 수급 동향

 

. 돼지 사육 동향

20101120113월까지 지속된 FMD332만 마리의 돼지가 매몰 처분됨에 따라 20113월 돼지 사육 마리수가 704만 마리까지 감소하였다. FMD 종식 이후 지속된 모돈 입식으로 201112월 사육 마리수는 817만 마리까지 회복되었다.

2011년 연평균 돼지 사육 마리수는 2010년보다 22.8% 감소한 758만 마리로 집계되었다. FMD 이후 지속적인 모돈 재입식으로 201112월 돼지 사육 마리수는 전년 동월보다 17.3% 감소한 817만 마리였으나, 백신 우선 접종대상이었던 모돈수는 903천마리로 전년 동월대비 92.5% 수준까지 회복되었다.

FMD 이후 1,000마리 이상 전업농가의 재입식 지연으로 2011년 돼지 사육 농가수가 전년보다 감소했다. 201112월 돼지 사육농가수는 6,347호로 전년 동월(7,347)보다 1,000(13.7%) 감소하였다.

 

. 돼지고기 수급 동향

2011년 돼지 도축마리수는 2010년보다 21.0% 감소한 1,083만 마리였다. 도축마리수가 줄어 2011년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보다 24.7% 감소한 576천톤으로 추정된다.

2011년 돼지고기 수입량은 FMD로 국내 생산량이 부족함에 따라 긴급할당관세 26만톤이 수입되는 등 2010년보다 106.3% 증가한 37만톤이었다. 2011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전년과 비슷한 19.2kg으로 추정된다.

 

. 돼지고기 가격 동향

20113월까지 돼지 지육가격은 FMD 매몰 처분과 이동제한조치로 도축마리수가 감소하여 탕박 기준 1kg5,948(박피 기준 1kg 6,426)으로 2010년 동기보다 63.8% 상승하였다. 그러나 FMD 종식과 함께 이동제한조치가 해제되면서 출하가 지연되었던 낮은 등급의 돼지가 집중 출하되어 4월 지육가격은 1kg5,740(박피 기준 1kg 5,786)으로 3월보다 하락하였다.

20115~6월 지육가격은 출하마리수 부족에 따른 중도매인의 경쟁 심화로 전년 동기보다 72.2% 상승한 1kg7,032(박피 기준 1kg 7,402)이었다. 그러나 긴급할당관세로 돼지고기 수입량이 증가하여 7~8월 돼지 지육가격은 1kg5,969(박피 기준 6,447)으로 5~6월보다 15.1% 하락하였다.

20119~10월 지육가격은 이른 추석 명절의 영향과 도축마리수 증가로 7~8월보다 21.6% 하락한 1kg4,682(박피 기준 1kg 4,940)이었다. 그러나 김장철 수요 증가와 이동제한시기 정액공급 부족에 의한 도축 마리수 감소, 육가공업체의 재고 확보 작업의 영향으로 11~12월 지육가격은 1kg5,622(박피 기준 1kg 5,978)으로 9~10월보다 20.1% 상승하였다. 이에 따라 2011년 연평균 돼지 지육가격은 탕박 기준 1kg5,805(박피 기준 1kg 6,149)으로 2010년보다 49.3% 상승하였다.

20121월부터 돼지 경락가격 대표 기준가격이 박피에서 탕박으로 변경되었으며, 도축 마리수 및 도매시장 출하 마리수 증가로 1(27일까지) 지육가격은 탕박 기준 1kg4,731원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 돼지고기 교역 전망

 

2011년 국가별 돼지고기 수입 비중은 미국이 전체 돼지고기 수입량의 38.6%를 차지하고 있으며, 캐나다 12.8%, 독일 7.3%, 칠레 6.7% 순이다. 특히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독일산 냉동 삼겹살 수입이 크게 증가하였다. 권역별 수입 비중은 북미가 53.6%로 가장 큰 비중으로 보였고, EU39.6%를 점유하고 있다.

돼지고기 수입량의 41.7%를 차지하는 삼겹살은 독일이 16.5%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고, 오스트리아 10.9%, 네덜란드 10.9%, 칠레 9.2%, 프랑스 9.0%, 벨기에 8.4%, 미국 7.7% 순으로 수입되어 대부분 EU 지역에서 수입되었다.

반면, 삼겹살 수입량의 11.5%를 차지하는 냉장삼겹살은 캐나다가 43.8%, 미국 32.9%, 칠레 10.2%, 멕시코 7.8% 등 주로 미주지역에서 수입되었다. 돼지고기 수입량의 32.0%를 점유하고 있는 가공용 전지는 미국이 66.3%, 캐나다 16.4% 등 대부분 북미에서 수입되었다.

 

FTA 체결에 따른 국가별 돼지고기 수입

단가 변화 분석

EU FTA20117월 발효되었으며, FTA2012년 상반기에 발효되는 것을 전제로 국가별 돼지고기 수입 단가 변화를 분석하였다.

2011년 기준 돼지고기 kg당 평균 수입단가는 미국산 2.17$, EU2,87$, 기타 1.96$였다. 국가별 주요 수입 부위가 달라 수입단가에 차이가 있지만 이를 기준으로 돼지고기 국제가격 변화와 연동하여 수입단가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수입단가는 미국과 EU 모두 연평균 1.7% 상승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수입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한FTA의 영향으로 관세가 하락하고 환율도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어 2012년 미국산 돼지고기(냉동) 도매원가는 2011년보다 4.8% 하락한 1kg3,254원으로 예상된다. EU산 돼지고기(냉동)의 도매원가는 2011년과 비슷한 1kg4,448원으로 전망된다.

 

3. 돼지 사육 및 돼지고기 수급 전망

 

. 중기 선행관측

201112월 돼지 사육 마리수는 817만 마리로 전년 동월보다 17.3% 감소하였지만 20119월보다는 5.0% 증가하였다. 활발한 모돈 재입식으로 201112월 모돈수는 전년 동월 대비 92.5% 회복된 903천 마리였다.

순조로운 신규 모돈 재입식과 사양관리 개선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20123월엔 전년 12월보다 2.44.0% 증가한 840850만마리, 6월에는 평균 870~880만 마리에 달하며, 지속적인 사육 마리수 증가세가 이어져 20129월에는 900만 마리 수준을 회복되어 2012년 연평균 사육 마리수는 884만 마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육 마리수가 회복됨에 따라 도축 마리수도 증가하여 201216월 돼지고기 생산량은 2011년 동기보다 16.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긴급할당관세로 7만톤의 돼지고기 수입이 예정되어 있지만, 국산 돼지고기 생산량 증가로 상반기 돼지고기 수입량은 2011년 동기보다 30.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산 돼지고기 공급량 증가로 2012년 상반기 돼지고기 지육가격은 2011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2월 지육가격은 설 명절 이후 수요 감소로 탕박기준 1kg4,200~4,400원으로 전망되며, 3~4월 지육가격은 1kg4,500~4,800원으로 전망된다.

5월 지육가격도 전년 동기보다 낮은 5,0005,400원으로 예상되며, 2010년 여름철 수태율 저하에 따라 출하 마리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6월 가격은 5,6006,000원으로 전망된다.

돼지 탕박 기준 지육가격은 2011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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