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산 돈육, 중국 내 재반입 허용
중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5년 전 시행한 벨기에산 돼지와 관련된 제품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정치 전문 매체인 폴리티코(Politico)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5년 전 시행한 벨기에산 돈육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2024년 1월 12일자로 해제했다.
벨기에에서는 2018년 9월, 룩셈부르크 주에서 최초 ASF가 발생하면서 중국으로 돈육 수출이 금지되었고, 2020년 3월에 ASF가 마지막으로 보고되면서 청정화에 성공하였다.
EU에서 돼지 관련 제품 수출국 5위인 벨기에는, 2018년 9월에 처음 ASF 발생 이후, 29개국에서 수출이 금지 되었고 그 이후로 점차 해제되었다. 중국은 마지막 돈육 수출 금지 해제 국가이다.
벨기에 외무장관 Hadja Lahbib은 “이 같은 조치는 벨기에 양돈 농가에 희소식이 될 것이며 중국의 금지 조치를 해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성과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Pig world, 2024. 1. 15]
https://www.pig-world.co.uk/news/banned-pork-products-from-belgium-allowed-back-into-china-after-asf-outbreak.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