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돈 신기술   이유에서 출하까지(Wean-to-finish) 관리의 재점검                                                     편 집 부   미국 캔사스 지역의 양돈업자들이 적절한 사육밀도와 육성-비육(grow-finish) 동안 혼합사육(mixing procedures)에 대해 빈번한 질문을 해옴에 따라, 캔사스 주립대학(KSU)의 연구진은 출하 2주 전의 후기 비육돈의 혼합사육이 성장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시험을 실시하였다. 현재 Albien(KS) 동물병원에서 수석 공동 연구자로 참여하고 있는 수의사 Megan Potter에 의하면, 시험 결과로 도축하기 2주 전에 두 개 비육돈방의 돼지를 혼합사육을 해도 전체적인 생산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사육밀도를 늘이는 것이 혼합사육을 하는 것보다 생산성에 더 큰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 캔사스 주 동북부에 위치한 1,200두 비육농장 두 곳 총 512두의 돼지가 비교시험에 15일 동안 공시되었다. 한 돈사(barn)에 단일 성별의 돼지를 32두 씩 수용하였고, 혼합 방법은 네 가지로 하였다. 한 돈방(pen)에는 다음과 같이 12 또는 20두를 수용하였다(처리 당 8 돈방).   •북쪽에 있는 12 돈사의 돼지는 혼합 사육을 하지 않음(대조구)   •북쪽 6 돈사와 남쪽 6 돈사의 돼지를 혼합   •북쪽 10 돈사의 돼지와 남쪽 10 돈사의 돼지를 혼합   •북쪽 10 돈사의 돼지와 남쪽 10 돈사 이상의 돼지를 혼합(그림 1)   “캔사스 양돈업자는 출하체중에 가까운 돼지들을 한 비육돈사에서 다른 비육돈사로 옮겨서 빈 돈사에 다른 돼지를 채울 수 있게 되었다. 그렇지만 그는 돼지를 옮겨서 혼합하는 것이 나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은 할 수 없었다. 돼지를 옮겨 섞으면 공격성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Potter는 설명하였다. “양돈업자는 돼지를 원래 있던 돈사에서 그대로 자라게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모든 돼지는 보통 먹이는 사료를 급여하였다.   (사진 1) 육성-비육 돈사를 채울 때에 체중이 같도록 분류를 하면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고 결국 돈방 전체의 돼지가 일시에 출하되게 된다.(월간지 218페이지 참조)   (그림 1) 돈사 출하 전략(Barn Unloading Strategy)(월간지 219페이지 참조) (그림 2) 돈사 출하 전략(Barn Unloading Strategy1)(월간지 219페이지 참조)   1.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캔사스주립대학(KSU)의 동물학자이며 연구자의 한 사람인 Bob Goodband는 (그림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두 돈사의 돼지를 섞은 후 0~8일에는 돼지를 섞지 않은 대조구에 비해 평균증체량은 떨어졌다고 하였다. 돼지들은 집단의 서열을 다시 정하기 위하여 싸웠다. 그러나 시험의 두 번째 단계인 8~15일에는 혼합사육 돈방에 있는 12두 돼지의 평균 증체량이 대조구보다 실제로 더 높았다고 하였다. “만약 여러분이 돼지를 혼합 사육하면, 섞은 후 첫 주 동안은 그렇게 빨리 자라지 않는다. 그러나 여러분이 만약 2주간의 시간을 주면 원 상태로 돌아온다.”고 그는 설명하였다. 두 돈사의 돼지를 섞어 한 돈방에 20두를 수용한 것은 시험 첫 주와 둘째 주 모두 증체량이 떨어졌다. 돼지를 섞어 20두를 수용한 돈방 중에 한 곳 만이 증체량이 더 높았다. (그림 2)는 네 가지 처리구의 최종 출하체중을 비교한 것으로, 두 돈사의 돼지를 섞어 12 두씩 수용한 돈방의 돼지는 보상성장을 하여 출하체중은 대조구와 같아지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Potter는 말했다.  “이 자료는 출하하기 전 2주 동안에는 돈방 당 돼지의 수를 증가시키면 돼지를 섞는 것보다 생산성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돼지를 섞은 직후는 생산성에 불리한 영향을 받았지만, 전반적인 생산성은 혼합하지 않은 것과 다르지 않았다. 그러므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집단의 우열 순위를 새로 갖추는 데 필요한 적절한 시간을 준다면 돼지를 섞는 일이 전반적인 생산성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 같다.”고 그는 말했다.   2. 분류를 하지 말 것   Goodband는 육성-비육돈방(grow-finish barn)에 돼지를 채울 때에 분류하여 수용하는 일은 예전같이 보편적이지는 않다고 했다. 이 과정은 돼지를 큰 것, 중간 것 및 가벼운 것으로 구분하여 돼지를 돈방에 넣는 것을 말한다. 그는 아직도 분류하여 수용하는 일을 실시하고 있는 캔사스의 한 농장을 방문하고서는, “이 농장에는 분류작업을 많이 하고 있으며, 분류를 하기 위한 노동력이 많이 부족하다. 그러므로 이것을 중단하면 많은 시간이 절약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보고하였다. 그는 분류 작업을 하는 대신에, 두수를 맞추어 넣고 체중의 변이가 자연스럽게 되도록 해두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 돼지가 출하체중에 가까워질 때 각 돈방에서 가장 무거운 돼지를 골라서 들어내면 된다. 이것은 한 돈방의 돼지를 모두 들어내고 그 돈사에 있는 다른 돈방의 돼지가 모두 출하될 때까지 비워두어야 하는 일을 없게 해준다.”고 Goodband는 강조하였다. Goodband는 과거의 캔사스주립대학(KSU)  연구에 의하면 체중 분류를 하지 않은 돼지는 분류를 한 돼지에 비해 출하 시에 3~4파운드(1.35~1.81kg)가 더 무겁다고 했다. 그는 한 돈방에 있는 돼지 중에 큰 것과 작은 것의 차이가 정상적인 변이의 범위에 있으면, 출하하기 위해 돈방에서 가장 큰 것 2~4 마리를 선별(topping)하는 것은은 쉬운 일이라고 하였다. KSU의 연구에서는 돼지의 체중변이를 줄이기 위해 엄격하게 분류를 하여도, 비육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한 돈방 내의 변이수준은 두수 기준으로 수용한 것에 비해 실제로 큰 차이가 없었다고 했다. Goodban는 “이것은 여러분이 어떤 조치를 한다고 해도 돼지는 보편적인 변이로 성장함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했다.   3. 큰 것 고르기(topping)와 분류(sorting)의 비교   캔사스주립대학(KSU)의 다른 연구에서는 한 돈방에 돼지 25마리씩 배치하여 세 가지 처리구로 나누어(그림 3), 돈방 전체 출하(pen unloading) 또는 선별 출하(topping)가 사료요구율과 평균일당증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첫번째 그룹(no topping)에서는 돼지 한 마리당 7.2평방피트, 두 번째는 7.8평방피트(두 마리 골라내기), 세 번째는 8.6평방피트(네 마리 골라내기)이었다. 가장 좋은 성적은 돈방에서 두 마리 씩 골라낸 그룹에서 얻어졌다. 이를 통해 돼지를 육성-비육 돈방에 넣을 때는 큰 것을 추려내서 출하하는 방법이 분류해서 수용하는 방법보다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Goodband는 말했다. 두 돈방 모두 돈방 전체의 출하 전략이 추려서 출하하는 처리구에 비해 한 마리 당 $1을 더 벌어주었지만, 돈방 당 네 마리 씩 골라낸다고 해도 더 이상의 개선은 되지 않았다.   (그림 3) 돼지 두당 이익에 대한 돈방 출하(pen unloading)의 효과(월간지 220페이지 참조)    4. 마케팅 수단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일련의 마케팅의 기술방법이 오랜 시간에 걸쳐 개발되었다. “양돈업자들은 사료비, 노무비 및 생산에 쓰이는 기타 경비를 낮추는 데만 너무 신경을 쓰기 때문에 때로는 마케팅 부분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고, 여러분이 사료비에서 건지는 것만큼 마케팅에서는 잃어버릴 수가 있다.”고 Goodband는 말했다. Goodband는 출하를 준비할 때는 포장육업자의 평가기준(grid)을 잘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축 데이터를 수집하여 그것을 KSU 농업기술원 양돈 전문가인 Mike Tokachi가 개발한 마케팅 프로그램http://www.asi.k-state.edu/DesktopDefault.aspx?tabid=1229에 대입하여 어느 포장육 업체가 여러분의 마케팅 정책에 가장 알맞은지를 계산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