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양돈    동물의 건강전략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보자                                                      편 집 부
법을 통해서나 미국 농무성(FDA)의 규정을 통해서나 어느 것이건 간에 사양가들이 식품용으로 사육되는 동물에 항균물질을 얼마나 이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분명히 변화가 오고 있다. “만약 여러분이 돼지고기를 생산하는 일에 종사하게 된다면, 성장촉진이나 질병의 치료나 예방의 목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겠는가에 대해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라고 IA, Ames의 Iowa Pork Industry Center(아이오와 양돈센터)의 부소장인 수의사 James McKean은 강력히 주장하였다. James McKean은 이유 이후의 생산단계에 초점을 맞추어 포유자돈에 항생제 이용을 제한하게 되면 어린 돼지에서 장의 감염과 이와 연관된 세균의 문제가 더 많아지고 만성 호흡기 질병의 발생이 늘어날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따라서 양돈업자들은 그들의 농장에서 예방을 위해 적절한 백신을 했는데도 그들이 알고 있는 어떤 질병이 발생하는지를 잘 살펴야 한다”고 했다. 그런 다음에 양돈업자들은 치료에 의해 효과적으로 또한 경제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 질병의 목록을 작성해야 한다. 왜냐하면 아직도 치료의 목적으로는 항생제 사용이 허용되기 때문이라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백신을 사용하지 않을 때의 동물의 건강문제나 합리적인 치료 능력의 개발을 위해 어떻게 하면 항생제를 없앨 수 있을지를 찾기 시작할 때라고 주장하였다. 항균제는 오직 박테리아에만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 두 가지의 바이러스는 좋은 예가 된다. 백신은 돼지 써코바이러스 타입2(PCV2)에 예외 없이 잘 듣는 것 같은 데 반해 다른 영역에서는 백신이 효과적으로 PRRS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는 효과가 떨어진다. “PRRS는 면역체계를 억누른다. 따라서 여러분이 육성-비육돈단계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모든 2차적 세균성 질병의 통제가 더욱 어려워진다. 이것은 지금이 이런 질병의 목록을 점차 줄여나가기 시작해야 될 때란 뜻이다.'라고 James McKean은 말했다. 치료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돈도 많이 드는 돈적리나 흉막폐렴과 같은 질병은 자동적으로 이런 질병의 목록에 들어간다.   1. 전략적 건강계획   2차적으로 오는 문제는 여러분이 앞으로 해결해야 하는 동물 건강에 대한 도전이 아니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세균성 질병에 대한 걱정을 덜어내기 위해서는 수년에 걸친 장기간의 전략을 통해서라도 여러분의 양돈 수의사와 함께 유행이나 비용 및 갖추어야 할 자원에 대해 평가하는 계획을 짜서 결론을 얻어내는 협의체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James McKean은 PRRS가 있으면 효과가 떨어지는 몇 가지 항균성 동물약품의 잠재적인 손실은 바이러스를 근절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이라고 했다. 그는 IA, Iowa County(아이오와주)의 PRRS에 대한 치료방법과 근절대책을 수립하는 팀의 일원이다. 이유일령을 21일에서 28일로 늘이면 소화기 감염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모유의 수유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분만돈방(분만틀)을 더 준비해야 한다. 이와 같은 제약 사항은 여러분 농장에 아직 없었던 질병의 유입을 억제하기 위한 차단방역의 강도를 더 높여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된다.   2. 압박의 가중   성장촉진용으로 쓰는 항생제의 이용을 제한하는 정도가 더 심해지게 되면 이와 같은 관리 방법의 변화를 채택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진다. 압박 중의 한 가지는 미국 농무성(FDA)의 Guidance Document 209이다. 여기에는 억제/예방 및 치료용 약품 이용에 대한 제한 사항과 수의용 사용의 통제 사항이 수록되어 있다. James McKean은 이 기구에서는 본 원고의 논의 사항에서 기억해야 할 중요 사항인 약품의 이용형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놓았다고 했다: (1) 의학적으로 중요한 약품은 사람의 치료에 중요한 것들(대부분의 수의용 항생제)을 말한다. (2) 공식적인 사용은 이미 서술되어 있는 규칙에 의한 동물 질병의 치료, 억제 및 예방을 위한 이용을 말한다. (3) 비공식적인 이용은 기타 모든 다른 동물약품의 사용 지침에 따른 이용을 말한다. (4) 치료용 약품은 특정 질병의 치료에 이용되는 약품을 말한다. (5) 준 치료용 약품은 성장촉진이나 사료효율 향상을 위해 저 농도로 사용되는 약품을 말한다.   안내 지침서에는 공식적인 약품 이용에 대한 다섯 가지 중요 사항을 열거해 놓았는데, 그중에서 가장 맞추기 어려운 것은 그 약품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특정 질병을 유발하는 인자와 연관되어야 한다는 지침이다. 반대로, 이유 후의 어린 돼지에게 일상적으로 항균제를 사용하면 광범위한 병원체가 저 농도로 깔려 있는 것을 억제하여 동물의 건강에 직접적인 이익을 준다고 James McKean은 말했다. 그는 이후에 육성-비육단계에 들어가면 항균제는 성장촉진과 사료효율 향상에 정말로 이익이 되며, 옥수수가 부셀 당 $7 이상이 되면 특히 중요하다고 했다. “10년 전에 비해 요즈음에는 더 많은 양돈업자가 육성-비육단계에서 항생제를 이용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옥수수가 $7인 경우에 사료효율을 5% 개선하는 것은 옥수수가 $2인 경우에 사료효율 5%를 개선하는 것보다 더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3. 법률은 더욱 엄격하다.   일종의 권고 사항인 미국 농무성(FDA)의 항생제 안내 지침서와는 대조적으로 Louise Slaughter 의원에 (D-NY)(HR965) 의해 최근 새로이 선을 보인 제안 법안을 보면 가축에게는 의학적으로 중요한 항생제를 치료 목적 이외에 이용하는 것은 점차적으로 퇴출시킨다는 것이다.      “이 법안을 보면 억제나 예방 목적의 사용은 모두 없애고, 오직 치료 목적으로의 사용만 남겨둔다는 것이었다”라고 James MaKean은 말했다. 이 법안은 저 농도의 약품 사용은 항생제 내성의 원인이 된다는 논란을 여과 없이 맹종하는 양당 정파의 위정자들로부터 초당적인 지지를 얻었다. 최근에 Slaughter는 가축에게 주는 항생제의 74%가 사료를 통해 준 치료용으로 사용되고, 16%가 물에 타서 주며, 주사용으로는 단지 3%만 사용된다고 하는 FDA의 보고서를 과장하여 역설하였다. 이에 대한 NPPC(National Pork Producers Council)에서 보인 반응은 다음과 같다.
4. Slaughter의 항생제 비난에 대한 NPPC의 입장   NPPC의 수석 수의사인 Liz Wagstrom은 최근에 Louise Slaughter 의원(D-NY)이 가축의 항생제 남용에 대한 주장에 대해 일곱 가지의 반대 의견을 제시하였다. (1) 사실상 모든 항생제는 물을 통하여 투약하며 사료를 통해 먹이는 이들 중 대부분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 목적으로 이용된다. (2) Slaughter는 사료에 항생제를 섞으면 골고루 섞이지 않아 “균일하지 않은 투약 용량(inconsistent drug dosing)”의 원인이 된다는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 Wagstrom은 균일하게 섞이지 않았다는 입증자료가 없다고 했다. “사료공장의 배합시설은 적량의 항생제를 섞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FDA에서는 사료공장에 대한 감시를 하고 있다.” (3) 사람이나 애완동물보다 가축이 10억 이상 더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팔리고 있는 항생제의 80%가 농업용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 FDA의 보고는 잘못된 것이다. “체중 파운드당 단위로 생각하면, 사람이나 애완동물은 가축보다 10배 이상의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Wagstrom은 지적하였다.  (4) FDA가 항생제의 80%가 가축에 이용된다고 한 수치는 증거를 찾을 수 없다. 왜냐하면 대리점들이 인체용으로 팔린 항생제의 자료를 수집하지 않기 때문이다. (5) 동물용 항생제의 30% 이상이 아이오노포아(ionophore, 이온 투과 담체)이며, 이들은 인체용으로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항생제 내성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6) Slaughter는 건강한 “동물에 항생제를 널리 사용하게 되면 우리가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 쓰는 약제에 대한 박테리아의 내성을 증가시킨다고 알고 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Wagstrom은 잘못을 지적하였다. 또한 가축에서의 항생제 이용과 사람의 항생제 내성의 관계를 보여주는 과학적인 연구 자료는 없다고 주석을 붙였다. (7) 통계적으로 보아 동물이 불량한 위생조건에서 살고 있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마구잡이로 항생제를 남용하고 있다는 Slaughter의 주장에 반하여, 양돈업자들은 수의사의 감독 하에 FDA에서 승인한 항생제를 책임감 있게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돼지들은 기생충과 질병을 방어할 수 있는 실내 환경(온도와 환기 등)이 좋은 돈사에서 사육되고 있어 항생물질의 필요성이 감소되고 있다.   【National Hog Farmer, 2011년 6월에 게재된 내용을 발췌하여 번역 정리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