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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를 이용한 농장관리
2011-06-03
신양돈 신기술
 
대한민국은 IT강국입니다!!
CCTV를 이용한 농장관리


박 건 용 대표
V-FARM농장
거평환기컨설팅동물병원장
환기운영전문가

 
이 원고 내용은 현재 비즈니스모델로
특허(특허제목 : CCTV를 이용한 가축 사육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가 진행(특허자 : 박건용) 중인
내용임을 먼저 밝혀 드립니다.

 
CCTV는 많은 분야(보안경비, 매장관리, 차량용 영상관리, 놀이방, 음식점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축산분야에서도 꾸준한 설치가 시도되고 있고 활용되고 있으며, 시․군 농장 설치 지원사업으로 설치되고 있다. 예전에 CCTV는 고가로서 비용이 많이 소요됐고 초보자가 설치하는데 장벽이 많아 쉽게 설치가 어려웠지만, 근래에는 CCTV 전문성에 대한 판매업체마다의 설치 지원과 인터넷의 교육 효과, 설치장비 가격의 하락으로 일반인도 관심만 가지면 쉽게 설치가 가능해졌다. 현재 농장에 설치된 CCTV의 형태는 돼지관리에 포인트가 맞춰지기보다 출입자 관리와 돼지 도난방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농장에 설치된 CCTV는 설치한 개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관건이다. 후보돈사, 교배사, 분만사, 이유자돈사, 육성사, 비육사, 퇴비사에서의 안전사고 등 각각 성장단계별, 장소별로 활용도와 돈군에 있어서 무창돈사 내에서 환경관리 활용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CCTV는 이제 소모품 개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돈사 내 환경이 먼지와 가스를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계를 위한 CCTV 관리가 아니라 돼지를 위한 관리에 보조적이면서 소모품 개념으로 CCTV를 사용하는 개념이 필요로 된다. 간혹 예전에 설치하신 분들 중에서는 CCTV 카메라 비용이 비싸지 않느냐 하는데 지금은 한 달에 10대씩 계속 바꿔줘도 잘만 사용하면 그 값은 충분히 하기 때문에 투자대비 효율을 따지면 투자할 값어치는 충분히 있게 된다.
 
돼지를 사육한다는 것은 가축에게 필요로 되는 환경을 축주가 제공하고 돼지는 주어진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것이다. 농장에서의 일정한 생산성 향상은 어느 정도 돼지를 속여야 가능하다. 돼지를 속이기 위해서는 돼지가 생각하고 있는 생태적 환경을 꾸준히 모니터링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돼지에 맞는 환경은 돼지가 사료와 물을 어떻게 섭취하고, 어떻게 놀고, 어떻게 자고 배변하는 모습을 잘 관찰 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 돼지가 살고 있는 환경이 좋은 지, 나쁜 지 관찰자나 관리자가 관리를 목적으로 돈사 내로 진입 시 돼지는 실질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관찰자나 관리자를 공격자로 인식해서 자신의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회피하게 된다. 올인 올아웃 시스템이 되어 있는 농장의 경우 돈방 내로 들어가서 일일이 돼지를 관찰하려면 많은 시간이 소비하게 되고 날짜가 진행되면 돼지 관찰의 집중도가 떨어져 관찰에 대한 지속성이 감소하게 됨으로써 꾸준한 돼지 관리가 어렵게 되고 자연스럽게 포기하게 된다. 하지만 CCTV를 잘 활용하면 돈방에 들어가는 횟수를 줄이게 되고 관리인력 절감 효과와 이로 인해서 남은 시간을 다른 곳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돈사 내에서 활용하는 게 좋은 지 아래와 같이 살펴보고자 한다.
 
1. 질병관리에서의 CCTV의 활용
 
. 구제역으로 인해서 이제 많은 농장이 외부인의 방문을 꺼려하게 될 것이다. 구제역으로 축산컨설턴트가 약 30% 다른 직종으로 전업한 대만의 사례처럼 우리나라도 이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면 차선책은 무엇인가? 우리나라는 IT의 강국이다. 외국을 나가보면 우리나라만큼 인터넷과 핸드폰이 잘 발달한 나라도 많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유럽보다 시설은 떨어지지만 지금 우리나라의 강점인 IT를 잘 활용한다면 돼지 키우는 기술은 한국이 가장 강한 나라가 될 것이다.
CCTV를 농장에 설치하고 농장을 담당하는 컨설턴트가 웹서버를 통한 농장 모니터링은 질병을 차단하게 되고 전문가가 꾸준히 모니터링을 해 줌으로써 컨설팅이 이루어지게 되고 돼지 관리 현장에서 일하면서 놓치는 관리적인 실수를 컨설턴트가 웹서버를 활용한 컨설팅을 통해서 돼지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른 예를 들면, 여러 농장이 있는 축산단지의 경우 퇴비장마다 CCTV를 설치하고 단지 내 통합 사무실에서 퇴비장 통합관리를 한다면 질병을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도 가질 수 있다. 만약 한 농장에 질병이 오게 되면 폐사축이 발생하게 되고, 이를 처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퇴비장이 활용될 시 조기에 발견하게 되고, 문제가 발생한 농장은 문제가 발견될 것을 생각하고 빨리 다른 농장에 연락함으로써 단지 내 농장 모두가 이에 대한 통합 대책을 마련하는 방역시스템으로 진행될 것이다. 방역본부에서는 지역 내 농장의 퇴비장만 잘 모니터링 해도 농장에서 질병발생 정도를 웹서버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폐사축에 대한 관리가 되지 않을 시 단지별로 지역별로 질병의 전파가 급속히 된다. 그러기 때문에 폐사축에 대한 모니터링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앞으로 양돈장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핵심 과제이다.
 
▲ (사진 1) 기존의 CCTV의 활용- 농장 정문 감시 기능

▲ (사진 2) 기존의 CCTV의 활용- 농장 마당 감시

▲ (사진 3) 기존의 CCTV의 활용- 분만사 감시 기능

▲ (사진 4) CCTV를 이동을 통한 분만틀 구역별 분만 전후 모돈 및 문제 모돈에 대한 모니터링

▲ (사진 5) CCTV를 통한 겨울철 임신사 내 조명관리 및 발정 모돈 모니터링
 
2. 분만사에서의 CCTV의 활용
 
가. 분만관리
많은 농장이 유도분만을 통해서 주간에 분만을 유도하는 추세지만 CCTV 카메라를 분만 전 모돈에게 초점을 맞추면 분만 전 분만예정 모돈의 형태를 보고 분만시간을 예측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농장 현장 관리자가 분만관리에만 매달려 있지 못할 경우 집에 있는 부인이나 자녀가 웹서버로 분만 모돈을 관찰함으로써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관리자에 연락함으로써 분만관리가 되고 건강한 자돈을 얻게 됨으로써 면역력이 높아지는 농장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웹서버를 잘 활용하면 외부에서도 분만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나. 분만사에서의 문제 모돈 모니터링
분만 시 난산모돈, 사료섭취 불량 모돈이 발생하게 되면 CCTV 카메라를 개체 모돈에 고정시켜 놓고 집중 관찰과 더불어서 모돈을 치료하고 치료 후 상황을 관찰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3. 임신사에서의 CCTV의 활용
 
임신사에서는 발정관찰에 활용할 수 있다. 이유모돈과 장기 미발정돈 중 간혹 번식계통의 문제로 인해서 발정기간이 아주 짧게 지나가거나 관리자가 옆에 있는 경우 발정징후를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에는 조용한 저녁 9시 정도에 발정관찰을 하면 아주 좋다. 그러나 관리자가 밤 9시에 교배사로 진입 시에 인기척을 느낀 많은 모돈이 외부에 대한 반응을 보이다 보면 발정 온 모돈을 관찰하는데 애로사항이 있다. 이럴 경우 CCTV 카메라를 교배 대기돈에 비춰서 관찰하게 되면 교배사 내부에 진입을 하지 않고 관리사 안에서 밤 9시 정도에 발정증상을 보이는 모돈을 발견하게 되고, 다음날 아침에 웅돈을 통해서 발정관찰을 하면 된다. - 돼지를 잘 속이고 잘 관찰하는 것이 필요로 된다.
 
◇ … ◇ … ◇ … ◇
 
위의 글들을 비즈니스모델로 특허 중 일부분을 기고해 봤다. 현재 이러한 시스템은 필자의 농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필자의 농장은 필자 가족 모두(부모님, 형제, 처자, 자녀)의 관심체로서 필자 가족 모두가 웹서버로 농장 내로 들어와서 서로 격려하고 가족애가 넘치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서울에 있는 막내 동생과의 전화도 예전에는 한 달에 한번 정도였지만, 웹서버로 농장에 자주 들어오는 동생은 농장에 관심을 가져주고 인터넷 웹서버로 형이 농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봄으로써 전화도 자주하게 되고 형제로써 정을 표현하게 되었다.
양돈사업은 외로운 사업 중에 하나이다. 자녀들이 성장해서 도시로 나간다든지, 학업 때문에 헤어져 있는 경우 부모자식 간에 공감대 형성에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수시로 부모가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서로의 애틋함을 키우는 장점도 보너스로 제공할 것이다.
양돈 현장에서 지금 당장 이러한 시스템은 투자해도 후회가 없을 것이다. 저가의 CCTV 업체는 영세하기 때문에 쉽게 망해서 기술지원이 지속적으로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메이커 업체를 따를 것인가? 투자 대비 효율적인 가격을 따질 것인가는 경영자가 판단해야 할 부분이다.
본인은 후자를 택하는 바다. 현대화사업자금, 구제역으로 인해서 돈사 리모델링하는 경우, 이러한 시스템을 같이 투자해서 농장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 또한 이 글을 읽고 현재 농장에서 CCTV를 잘 사용하고 계시는 분 중에서 다른 좋은 활용방안을 필자에게 연락주시면 글과 강의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많은 양돈인에게 CCTV를 활용한 돼지 관리기술을 전파하고자 한다.
우리나라는 IT강국이다. 대한민국 양돈이 세계의 기준이 되는 현재를 절대로 의심치 않는다.

[월간 피그앤포크, 2011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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