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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탱크 청소의 가치
2011-05-27
사료탱크 청소의 가치

집중연구 / 사료
 
사료탱크 청소의 가치
내 농장의 사료탱크가 노후되지 않았는지?
또한 마지막으로 언제 청소를 하였는지?

                             
편 집 부

결론부터 말하면, 사료탱크는 정기적으로 매년 청소를 실시하여야 한다.
많은 양돈생산자는 모돈, 자돈, 그리고 육돈,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돌연 사고에 머리가 아프다. 이로 인한 손실액을 산출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급이 시스템 전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실제로 어느 정도 약품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측량하기는 힘들다.
덴마크에서 사료탱크의 청소하는 비용은 대략 560,000~860,000원이고, 1년에 1회 청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로 탱크를 열어서 자신의 눈으로 탱크 안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그런 만큼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없다.
내 농장의 사료탱크가 노후되지 않았는지? 또한 마지막으로 언제 청소를 하였는지?
탱크를 청소하는 일은 로봇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최고로 효과적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스스로 사료탱크 청소를 시도하는 사람도 있지만 유감스럽지만 충분히 효과적인 청소를 실시하였다고 말하기 어렵다.
이것은 돈사의 소독과 마찬가지로 청소를 철저하게 하였다고 하여도 효과적인 소독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청소가 충분하지 않으면 사고 등의 문제는 바로 재발한다. 그 원인은 사료탱크를 검사할 기회가 있다고 하여도 사료탱크 안에 들어가서 점검하는 일이 어렵기 때문이다.
사료탱크를 청소하는 기술을 개발한 회사의 실연(demonstration)은 그러한 기술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 1) 사료탱크의 내부를 세정하는 로봇(월간지 235페이지 참조)                             
(사진 2) 세정로봇의 선단부위(월간지 235페이지 참조)

1. 사료탱크의 청소와 소독방법
 
첫 단계는 사료탱크 중앙에 들어가서 사료탱크 안을 검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설비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것은 56만원 정도의 돈을 내면 청소회사가 탱크의 청소와 동시에 설치해 준다.
로봇은 물을 탱크에 넣고, 다음에 가성소다를 넣고, 마지막에 45℃로 약 100기압으로 세정한다. 이 과정은 탱크의 맨 위에서 시작하여 한 곳도 빠짐없이 천천히 아래로 내려간다.
사료탱크의 세정∙소독 후 탱크와 연결되어 있는 모든 파이프를 세정∙소독한다. 마지막으로 사료탱크는 65~70℃ 열풍으로 건조시킨다. 그리고 탱크에 다시 사료를 채운다.
모든 청소 시스템은 트레일러나 트럭의 이동장치에 설치되어 이동이 자유롭다. 세정과정에 필요한 물은 농장에서 사용하는 물을 펌프로 퍼 올려 사용한다.
 
2. 사료탱크 안에는 무엇이?
 
사료탱크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숨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질병에 걸리는 원인이 되고, 최고로 강력한 것은 1/100만g(0.01ppm)으로도 폐사의 원인이 되는 독소를 생성하는 곰팡이나 세균도 있다.
덴마크의 수의사연합회사는 약 1만5천두의 도태 모돈을 조사하였다.
폐사한 모돈의 11%는 위의 반전이나 이와 유사한 증상을 보여 소화기관에 문제가 나타났고, 장내 정상 세균총의 균형이 깨지는 문제를 보였다. 이것은 덴마크 모돈 전체로 환산하면 약 1만2천두에 해당한다.
또란 오크라톡신(ochratoxin)뿐만 아니라 아플라톡신(aflatoxin) 등의 곰팡이의 독(toxin)도 저장상태에 따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독소 중에도 최고 강한 아플라톡신의 경우, 제한치는 사료 1kg당 0.01~0.05 mg까지로 되어 있다.
사료탱크의 위생상태가 악화되어 나타나는 돼지의 징후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장내 출혈로 피부가 창백해지고, 배가 불룩한 돼지가 있다. 이런 돼지는 사료의 위생상태를 점검하는 지표가 된다.
클로스트리듐(clostridium)에 의해 발생한 가스로 배가 불룩해진 돼지는 생균제를 사용하면 대처할 수 있다.
 
3. 사료를 채울 때의 손실(?)
 
사료탱크의 청소기술은 2006년에 처음 시장에 등장하였다.
많은 양돈생산자는 사료탱크에 사료를 가득 채울 때마다 최대 2~4두의 돼지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한 경험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사료회사가 생산자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것도 확실하다.
농장에서는 벌크차가 도착하여 사료를 사료탱크에 넣은 후 조금 지나서부터 폐사 사고가 일어나고, 또한 폐사하는 돼지는 최고로 큰 돼지인 경우가 많다.
이것은 새로운 사료를 처음에 먹는 돼지가 크고 힘이 센 돼지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사료를 넣는 탱크에 묵은 사료가 남아있으면 최고로 농축된 높은 독소를 가진 사료를 최초로 섭취하는 돼지 즉 최고로 큰 돼지가 이에 해당한다.
 
4. 탱크 청소 장면을 직접 눈으로 보면
 
사료탱크를 비운 후에 눈으로 보기에는 탱크가 깨끗하게 보여도 로봇이 세정을 시작하면 상황은 완전히 바뀌게 된다.
큰 사료덩어리는 먼지가 최고로 흡착되기 쉬운 장소에 있는 사료탱크의 꼭대기부터 씻겨 아래도 떨어진다. 눈에 보이는 덩어리는 예상보다 커서 우리도 놀랐다. 이점에서 보면 앞으로 사료탱크의 청소는 반드시 실시하여야 한다는 것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
대부분의 생산자들이 사료탱크 청소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다고 하여도 사료탱크의 청소 실연을 직접 눈으로 본 사람은 모두 정기적인 청소를 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할 것이다.
 
【상기 원고는 일본 양돈계 2011년 2월호에 게재된 내용을 발췌하여 번역 정리하였음】
 
[월간 피그앤포크, 2011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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