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파일/미국의 사례
 
예방의 작은 가치는 무엇인가?
                               
편 집 부
 
필자는 비록 가을을 사랑하지만 돼지의 호흡기도에서 돈을 뺏어가는 환경온도의 큰 변동은 사랑하지 않는다. 차갑고 눅눅한 날씨는 바이러스의 생존력을 높여주고,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이웃간에 퍼져나가는 완벽한 소형 폭풍을 일으킨다.
 
1. 사례 연구 Ⅰ
 
2009년 가을에 모돈 2,600두 규모의 비육돈사에서 호흡기질병이 발생했다. 그 돈군은 막 돈군 제거/재편성을 끝냈다.
이 돈군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마이코플라스마 폐염, 그리고 흉막폐렴에 음성이었다. 고열(40~41.6℃있어서 바이러스 감염-아마도 돼지인플루엔자(SIV)를 의심했다.
기존의 진단을 덮어두고 PRRS가 없었다고 안심시키며 PRRS와 마이코플라스마에 대해선 혈청 가검물을 돼지 인플루엔자바이러스(SIV)에 대해선 비강스왑을 제출했다. 우리는 결과에 안심했다. SIV에 양성, PRRS와 마이코플라스마 음성.
이제 질문은 “무엇을 할 것인가?”이다. 의뢰인의 요청에 따라 명백한 정치적 이유로 돼지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형을 구분하지는 않았다. 우리는 단지 5~6두의 돼지만 잃었고, 이는 그 돈군의 1% 미만이었다. 일 주일에 걸쳐서 잘 회복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 농장은 8,000두의 비육돈 공간과 4,000두의 자돈 공간이 있었다. 이유자돈은 임상적으로 이환되지 않았다. 돈사들은 200야드(182m) 간격이며 바람이 자돈사에서 비육사로 불어온다.
다행스럽게 생물학적 안전성은 이미 상당히 엄격하다.
이 농장은 농장에 사용되는 후보돈을 증식하는 소 규모의 원종돈군을 보유했다. 후보돈을 운송하는 것 이외엔 차량의 왕래가 없으며 트레일러는 원종돈군에 돌아오기 전에 소독한다. 농장 내에서 사람들은 자돈사에서 비육사로 이동한다. 그러나 자돈사로 돌아오기 전 신발을 반드시 갈아 신어야 한다.
명백히, 농장 내 공기감염이 근심거리이며 돈사 간 감염은 발생했고, 비육사에서 자돈사로의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돼지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감염돈사에서 짧은 기간 유행한다. 그리고 우리는 2차 세균 감염에 직면한다. 우리는 거의 80%의 비육돈이 돼지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약 8%(약 500두)의 돼지가 2차 감염되었다고 추측했다.

우리가 고려한 치료 대책은 다음과 같다.
(1) 항생제 주사 : 발생이 적을 때 2차 감염이 발생한 개체에 항생제 주사를 한다.
①평균 150파운드(68kg)의 비육돈 500두에 3일간 근육 주사한 페니실린은 666달러이며 노동비가 추가된다.
②평균 150파운드(68kg)의 비육돈 500두에 3 일간 근육 주사한 툴라스로마이신은 2,754 달러이며 노동비가 추가된다.
 
(2)음수투약 : 이 돈사는 음수투약을 위한 배관이 되어있고, 100%의 돼지를 최소 노동으로 치료할 수 있다.
①평균 100파운드(45kg)의 비육돈 8,000두에 5일간 투약한 클로르테트라싸이클린은 1,420 달러이다.
②평균 100파운드(45kg)의 비육돈 8,000두에 5일간 투약한 플로르페니콜은 11,130 달러이다.
2차 감염의 낮은 발생과 비용에 대한 근심으로 이환 돼지만 페니실린으로 주사하기로 결정했다. 인건비가 더 소요됐지만 전반적으로 낮은 비용이었다. 결국 150파운드의 돼지 10두가 죽었다. 나머지는 회복돼서 출하되었다.
질병이 있으면 낮은 증체로 인한 비용이 발생한다고 우리는 확신한다. 그러나 그 돈사의 출하가 마감됐을 때 사료효율에서 차이가 없었고 종전 그룹보다 증체는 더 나았다. 그러나 여름에 사육된 종전 그룹보다 차갑게 사육된 이번 그룹에서 계절 온도가 큰 역할을 했다고 우리는 인지하고 있다. 이 질병의 직접 비용(증체나 사료 효율의 변화는 포함하지 않음)은 폐사와 치료비, 인건비를 포함하여 약 3,400 달러였다.
 
2. 앞을 바라보기
 
이것이 우리에게 오늘날을 가져다 주었다. 경제가 좋은 시기에 나의 의뢰인은 가을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SIV 백신 사용의 가치를 결정한다. 주당 1,100두의 돼지를 백신접종하는 비용은 두당 1달러이다. 우리는 100% 효과가 있는 백신은 없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백신 사용이 그의 돈군을 괴롭히는 균주에 대해 방어할 수 있다면 백신은 싼 보험이다.
나의 의뢰인은 지난 번에는 아주 쉽게 빠져 나왔고, 그리고 다음에 오게 될 인플루엔자 균주는 용서하지 않을 것을 알고 있다. 이제 오게 되면 이번에 그는 수의사가 아니라 보험설계가 필요하리라고 나는 생각한다.
 
【National Hog Farmer, 2010년 9월호에 게재된 내용을 번역 정리하였음】

[월간 피그앤포크, 2011년 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