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ASF 발생이 전 세계 돈육 시장에 미친 영향
USDA는 중국의 ASF 발병이 세계 돈육 시장에 미친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는 2018년 8월 유럽에서
중국으로 퍼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중국은 2018년 3분기부터 대략 30개월 동
안 약 2천790만 톤의 돈육을 생산하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그에 대한 여파로, 2019부터 약 2년간 중국의 돈육 수입량은 전 세계 돈육 수입
의 45%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해당 기간 동안 총 31개국이 중국으로 돈육을 수출
하였고 이 중 유럽연합이 58%, 미국이 1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ASF로 인해 중국 자국 내 돈육의 가격은 2배 이상 올랐으며, 발병 이후 14개월 동안,
이 같은 가격이 유지되다가, 2021년에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38개월 후에
는 안정적인 가격을 되찾았다.
반면에, 중국 이외에 돈육 시장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주요 돈육 수출 3개국(미국, 독일, 스페인)의 돈육 가격 상승은 중국 내 가격 상승
에 비해 기간이 짧고 폭이 작았다는 설명이다. 중국은 여전히 세계 돈육 시장을
예측하기 어려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Pig333, 2023. 11. 28]
https://www.pig333.com/latest_swine_news/how-china%E2%80%99s-asf-outbreaks-affected-global-pork-markets_19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