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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전세계는 기후변화 적응 중!
2011-08-24

온난화, 이상기상 등 기후변화 심화로 전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장기적인 기온상승 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한파 등 단기적 이상기상 현상의 발생빈도가 잦아지면서 무엇보다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이 全국가, 全분야에서 중요해지고 있으며, 특히, 타부문과 달리 기후조건에 민감한 농림수산업은 기후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분야로, 기후변화 대응 능력이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그렇다면, 세계 선진국들은 농업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 기후변화 완화(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 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을까?
기후변화 완화(온실가스 감축) 중 눈여겨 볼만한 정책은 농경지의 탄소저장 능력에 관한 것으로, 세계 여러나라 중에서 미국은 농경지의 탄소저장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나라로 분류된다.

미국은 농경지에서의 탄소고정능력 향상을 위해 의무계약기간(약 10년~15년)동안 피복작물을 재배토록 하는 자원보전프로그램(CRP : Conservation Reserve Program)을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초지보전프로그램(GRP : Grassland Reserve Pragram)을 통해 초지의 탄소고정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동 프로그램을 통해 2020년에는 2만7천CO2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하고 있다.(NRCS*분석)
     * NRCS(Natural Resources Conservation Service) : 미국자연자원보호청

일본에서도 농경지를 온실가스 저장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생산환경종합대책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전국 3,800지점의 토양탄소량을 측정하고, 녹비작물 재배 등 탄소저장효과가 높은 영농활동에서 발생되는 탄소저장량과 발생비용 등을 조사하고 있다.


농업분야에서는 세계 식량위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온실가스 감축 외에 기후변화 적응능력 향상이 보다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기술개발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농업인의 적응력 제고가 중요하다는 데에 세계 농업이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미국은 농무부의 산하기관인 농업연구소(ARS : Agricultural Research Service)에서 농업부문 영향과 농업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도 생산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기후변화 적응기술 개발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특히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팀을 통해서 적응대책 등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5월 발표한「농림수산식품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2011~2020)」의 후속조치로 11개 분야, 150여개 과제에 대한 검토결과를 토대로 9월중 기후변화 대응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 세부추진계획은 온실가스 감축정책과 기후변화 적응정책을 모두 포함하는 향후 10년간의 기후변화 대응 마스터플랜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향후 이상기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우리농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수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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