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이근성)는 11년도 상반기 농산물 수출입 검역건수(화물기준)는 총 11만7천762건으로 지난해 11만4천730건 보다 3%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 수입 검역건수는 9만2천8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6천485건 보다 6% 증가하였다.

○ 수입이 증가한 이유는 겨울철 기상악화로 월동 채소류 및 국내 과실류 생산량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 유형별로는 채소류(40%), 종자류(27), 화훼류(26), 과실류(15)가 증가한 가운데 대파(5,586%), 배추(2,702%), 양배추(604), 국화절화(70), 호박종자(59), 오렌지(30), 호박(25), 포도(25), 당근(17), 파인애플(17) 등이 크게 증가하였다.

□ 수출 검역건수는 2만5천6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8천245건 비해 9% 감소했다.

○ 수출 검역이 감소한 이유는 국내 농산물 가격 상승과 겨울철 한파로 채소류의 생산량이 감소하여 양파, 양배추, 사과 등의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 주요 수출국으로는 일본(수박,토마토,파프리카,절화류), 대만(사과,배,배추), 호주(백미,버섯류), 미국(버섯류), 인도네시아(사과,배,메론,딸기) 등이 있다.

□ 수입검역 과정에서 병해충 등이 발견되어 폐기, 반송되거나 소독 처분된 건수는 총 1만5천802건으로 전체 검역건수 9만2천89건의 17%를 차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처분건수(1만5천302건)보다 3%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 발견된 규제병해충은 총 264종으로 10년(305종) 보다 13%감소하였으며, 미국산 참다래 등에서 애응애과 해충 등 총 7종의 규제병해충이 수입식물 검역과정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하반기 생과실 수출시즌을 맞이하여 수출재배단지 관리부터 최종 수출검역까지 상시 수출 지원체제를 운영하는 한편, 여름철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특별검역기간을 운영하여 악성 외래병해충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