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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새로운 양돈용 기자재 기술
2010-11-12
유럽의 새로운 양돈용 기자재 기술

신양돈 신기술
 
유럽의 새로운 양돈용 기자재 기술
                           
편 집 부
 
세계를 여행하다 보면 가는 곳마다 양돈 생산성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신제품이나 개념이 차례차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들이 양돈에 심취한 결과의 산물이다. 신기술을 적용하기 전에 가치가 있는지를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1. 성적관리를 위한 교통관리 시스템
 
생산목표의 달성상황을 그래프로 기록하는 경우 목표치의 선을 표시하고, 그 이외의 부분을 통계적으로 표시하는 기능은 대단히 편리하다.
최근에는 기능이 발전하여 화면이나 인쇄물로 볼 수가 있다. 이 기능은 목표치에 대해 미리 크게 하거나 상황을 색이 있는 ☆로 표시하거나 대책의 필요 유무를 지시할 수가 있다. 예를 들면 녹색 ☆은 목표에 대한 전망은 통계적으로 현저하지 않아 현상을 유지하라는 표시이다. 황색 ☆은 목표에 대한 전망은 그 보다 현저하지 않지만, 다음주까지는 다음달 수치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표시한다. 적색 ☆은 즉시 대응이 필요하다는 표시이다. 원인 규명을 하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즉 사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경우이다. 적색 ☆별이 나오면 미리 조합된 수정 프로그램이 자동적으로 인쇄된다.
이러한 시스템은 성적이 목표보다도 떨어지는 경우 또는 초과하는 경우에 생산자가 취해야 할 행동을 표시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1복의 총분만 체중이 목표치를 초과하는 경우 시스템은 여분인 이유돈을 조정할 준비를 하도록 조언을 한다. 교배두수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는 경우 또는 도태율이 사전에 설정한 목표치를 초과는 경우는 후보돈을 늘리고, 후보돈군에 몇 두를 추가하는 것이 좋은지를 지시한다. 이것은 계절적인 불수태를 사전에 대비하는데 효과가 있다.
 
2. 모돈의 사료 추가
 
임신기간 중 권장치보다도 1kg/일 많이 급여하면 생시체중이 45g 증가한다(즉 유전적으로 개량된 새로운 후보돈 또는 모돈에 대해서는 이전의 권장치는 참고하지 않는다). 출하일령의 단축에 의한 효과는 모돈에 추가한 사료비의 약 7배에 상당하다.
 
3. 분만시간의 길이
 
분만두수의 증가에 의해 분만완료까지 오랜 시간동안 무산소증이나 허약, 사산이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이 분만시간은 생산자가 신경을 쓰면 여러 가지 관리기술에 따라 20분 또는 그 이상 단축할 수 있다.
 
4. 구조장치
 
신생 자돈을 위한 구조장치(사진 1)는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다. 최신 모델은 초유를 충분히 먹지 못한 허약돈을 대상으로 미세한 환경을 조정할 수 있도록 발전하였다. 이 장치는 이유사료와 특수 설계된 대용유를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정밀한 관리기술과 높은 위생수준이 필요하고, 이것이 유지된다면 구조장치는 1년간에 20분만에 대해 이용이 가능하다.
1주일부터 14일간 구조장치에서 허약돈은 모돈에 남아 유두를 쟁탈할 때보다 빨리 발육한다. 또한 허약돈을 격리한 경우에 모돈에 남은 자돈의 발육도 빨라진다.
구조장치(deck)의 위생상태가 양호하고 올바른 설계의 대용유를 위생적인 급이기로 계속적으로 급여하면 허약돈의 성적이 모돈에 남아있는 자돈에 비해 그다지 떨어지지 않는다.

▲ (사진 1) 구조장치(3일령 자돈부터 이유까지 자돈을 12두 수용할 수 있다)
 
5. 분만틀의 개량
 
영국 SAC 및 뉴캐슬 연구농장 모두 분만틀의 개량이 진행되고 있다. 종래 사용하던 모돈을 구속하는 틀과 비슷하지만 유럽에서 점점 높아지고 있는 분만 후 모돈 계류에 대한 부정적 관심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비용은 면적당 50% 높아진다. 이 추가비용은 동물애호 비용이라고 본다.
 
6. 자동 건식급이
 
비육단계의 컴퓨터 습식급이가 착실하게 보급되는 한편, 자동화된 펠렛과 건식급이기가 부활되고 있다. 예를 들면 자동 건식급이용으로 설계된 돈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작업이 자동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① 최고 3종류까지 사료를 각 그룹에 급여하다.
② 각 개체마다 최 적정량을 급여한다.
③ 출하 직전의 두수를 예측한다.
④ 출하 직전의 그룹을 특정한다.
⑤ 500두까지를 단일 그룹으로 처리한다.
면적당 비용은 효율적으로 설계를 하면 종래의 돈사보다 30% 높고, 비용 대 효과는 신축한 생산자가 어느 정도 이익을 올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7. 주사침은 불필요?
 
특허 신청에 있는 많은 기구가 있다. 비용은 60% 이상 높지만 시간을 계산하면 저렴하여 앞으로 기대가 된다(사진 2~4).

▲ (사진 2) 주사침이 없는 주사기(5~2.5ml까지 투여 가능)

▲ (사진 3)주사침이 없는 주사기와 장착한 종업원

▲ (사진 4) Schippers사가 개발한 설비 : 1개의 CO2병으로 돼지의 피부에 상처를 주지 않고 500회 투여할 수 있다.
 
8. X선 단층 사진촬영에 의한 체중측정
 
이것은 사람 의료용으로 개발한 X선 기술을 응용한다. 돼지의 체중을 아주 정확하게 계산하는 장치를 개발하여 생산자가 구입할 수 있는 수준까지 비용이 저감되었다.
체중을 측정할 때에 영향을 주는 내장의 크기와 동시에 「지방축적형」「정육축적형」「뼈축적형」등 형태에 따라 생기는 체중의 편차를 장래 돼지의 유전형질과 그것에 적합한 섭취 영양에 대응하여 균일하게 할 수 있다. 앞으로 주목되는 사항이다.
 
9. 이유체중의 상승과 그 영향
 
유럽에서는 이유체중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8kg을 초과한다. 이것은 모돈이 수유에 견디는 허용한계라고 생각한다.
자돈의 체중은 이유체중 6.5~7.0kg의 경우와 비교하여 10주령에 4~7% 높은 31.5kg, 20주령에 3.6% 높은 83.5kg이다.
우수한 생산자는 이유체중 9kg을 달성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번식성적을 고려하면 모돈의 생애생산 이유체중은 하강할 것으로 생각된다.
사료 1톤당 출하 지육중량이 커지므로 얻는 이익은 생애 번식을 전혀 못하는 번식능력을 상실한 모돈에 대한 높은 갱신자본을 상쇄할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앞으로 체중이 무거운 자돈을 많이 생산하는 유전적으로 개량된 모돈라인을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10. 이유사료를 오래 급여한다.
 
이것은 앞에서 언급한 이유체중의 중량화 경향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경우 출하일령이 빨라지는 것은 분명하여 이유사료의 추가 비용을 이익이 상쇄할 수 있다.
지금까지 권장되고 있는 사료요구율이나 일당증체량 등의 지표보다도 사료 1톤당 정육생산량(MTF)를 사용하는 것이 정확한 평가가 된다.
건축비가 높아지는 현재에는 출하일령의 단축이 고정비를 올리지 않기 때문에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가능한 빨리 저렴한 육성용사료로 교체하는 방법이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점점 이유체중이 무거워지고, 양질인 사료의 급여로 증체 속도를 올리는 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이다. 의미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에는 아주 중요하다.
 
【상기 원고는 일본 양돈계 2010년 8월호에서 발췌하여 번역 정리하였음】
 
[월간 피그앤포크, 2010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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