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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률 2%와 분만율 95%를 달성하려면
2010-11-05
재발률 2%와 분만율 95%를 달성하려면

집중연구 / 사양
 
재발률 2%와 분만율 95%를 달성하려면
                            
편 집 부

 교배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는 길은 십자로로 굽은 길도 연습이 필요한 길도 아니다. 보통의 똑바른 길이고 제한속도가 있다. 이런 말에 다소 의아해할지도 모른다.
높은 분만율과 보다 많은 산자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분석과 매일 집중적으로 완벽한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말에 최고로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 행동계획을 수립하여 최선의 결과를 얻기를 바라는 것도 일리가 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우수한 성적에 도달하기는 부족하다.
양돈산업에서 불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낮은 성적」이다.
 
1. 농장의 번식프로그램
 
후보돈이나 모돈이 교배 후 분만할 때까지 약 115~117일이 소요된다. 덴마크에서 평균 분만율이 85%이다. 물론 그 이상이 농장도 있고 그 이하인 농장도 있다. 목표는 95%이다.
중요한 것은 일상의 관리 책임자, 즉 작업원 모두가 「이번에는 어느 돼지를 상대하여야 하는가」라는 명확한 계획을 이해하는 것이다. 보통 되는대로 닥치는대로 작업을 하지 말고, 다음 주에 할 일까지 파악하면서 일을 하여야 한다.
교배에 임해서는 도태할 모돈, 사고사한 모돈, 그리고 예정일에 발정이 오지 않은 모돈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해야 한다.
후보돈은 대개 9개월령, 체중 135kg, 2~3차 발정에서 첫 교배를 실시하여야 하고, 정확한 계획을 수립하지 않으면 일정한 갱신간격을 유지하기 어렵다. 이러한 계획을 수립하는 최선의 방법은 화이트보드(칠판) 등에 돈사의 계획을 적고, 그것을 돈사의 잘 보이는 곳에 걸어 놓는다.
이 보드(칠판)에는 돈방, 두수, 1회, 그리고 2회째 발정시 월령을 기록하고, 가능하면 선발, 백신접종, 추가 미네랄 첨가 시기, 체중 측정 등도 필요에 대응하여 적는다.
또한 3주간의 주간관리로 잘 활용할 수 있다.
 
2. 질병에 의한 번식문제
 
질병이 문제가 되는 농장에서는 교배부문에서 성적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분만돈사에서 세균의 감염(통상 자궁내막염)이 많다.
① 렙토스피라증
② 파보바이러스 감염증
③ PRRS
④ 돼지써코바이러스 2형(PCV2)
⑤ 돈단독
⑥ 돼지인플루엔자(SIV)
 
3. 안정, 청결, 질서
 
배란 중에는 양쪽 난소에서 2~4시간 이내에 성숙한 난자가 방출된다. 그 이후 이 난자는 난관의 말단에서 회유한다. 혹시 난관에 정자가 존재하면 배란 후 1시간 이내에 수정이 일어난다. 보통 모든 난자는 수정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시간과 장소에 난자와 정자가 존재하기 위해서 작업이 시스템화되는 것이 중요하다.
농장 전체로 개선할 수 있는 것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안정과 질서를 유지하면서 작업을 실시하여야 한다. 즉 모돈을 조용히 안정하게 교배부문에 이동하여 교배에 부정적인 요인이 되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유 당일은 모돈에 아침 사료 급여는 실시하지 않는다. 교배돈사에 이동부터 모돈에 8.47MJ/kg의 배합사료를 약 46.2MJ/일 급여한다.
 
4. 안전성도 중요하다.
 
이상적인 번식성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로 어떤 이유보다도 모돈을 예정보다도 빨리 또는 반대로 늦게 이동시키는 경우가 있다. 다시 말하면 수유일수(포유기간)의 변경이다. 모돈이 예정보다 빨리 또는 너무 늦게 이유하게 되면 그 이후 교배나 생존산자수에 문제가 발생한다.
높은 성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농장 운영을 안정시킬 수 있는 군편성을 실시하여야 한다. 안전적 군편성은 생산 전체를 안정시키고 목표달성은 보다 간단해진다.
안전성은 생산성과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대규모 농장에서는 모돈군을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서 칠판, 카드, 주간 리스트 등을 사용한다.
웅돈은 이유일부터 3일간 모돈의 앞 통로에서 걸어다니도록 한다. 그리고 웅돈을 떼어내면 5일째 다시 웅돈과 접촉하도록 한다.
발정시에 모돈이 방출하는 옥시토신은 단지 20분만에 소실된다. 모돈을 웅돈으로 자극하여 25~30분 후에 교배하면 너무 늦다. 왜냐 하면 그 시점에는 모돈의 자궁은 아직도 충분히 수축되지 않아 난관에 정자를 충분히 흡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5. 재발정의 구조
 
덴마크에서 평균적 성적(분만율 85%)을 유지하고, 나머지 15%에 해당하는 모돈은
① 4%는 마지막 교배 약 21일째에 재발정이 온다.
② 10%는 재발정이 오지 않기 때문에 결국 도태된다.
③ 1~3%는 폐사하거나 분만 전에 도태된다.
임신이 되지 않은 모돈은 교배 후 16일째에 자궁벽에서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PGF2α)를 분비한다. 이 호르몬은 혈액을 통해 난소에 운반되고 황체를 퇴행시킨다. 이 작용에 의해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억제되고, 모돈은 다시 발정이 온다.
 
6.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관리
 
어떤 경우에도 원인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가 인식되면 원인이 질병과 또는 관리라도 모든 관리자가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문제 해결책은 반드시 행동이 수반되어야 한다.
 
【상기 원고는 일본 양돈계 2010년 6월호에서 발췌하여 번역 정리하였음】 
 
[월간 피그앤포크, 2010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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