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연구 / 경영

미국의 사례 : 위기관리           
강력히 주장하여 여러분의 사업을 지켜라!!
                                             
편 집 부
 
현재 지방자치기관 또는 국가가 역사적이고 합리적인 제한사항을 밀고 나가는 것이 보편적인 실행현상이기 때문에 양돈업자들은 정치무대로 진입하는 것이 점차적으로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있다. 이것을 위험관리 또는 자기보존이라고 한다. 아직 미제로 남아 있으며 점검되지 않은 제안들도 양돈사업의 존속을 위협할 수도 있다. 현재 국가 전체를 살펴보면, 이런 위협사항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자유무역 반대론자들은 계속적으로 수출과 싸우고 있는데, 수출시장에서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의 거의 1/4 만큼이 소비된다. 양돈업자들이 적자에 휩싸인 2009년만 해도 미국 돼지고기는 수출로 인해 도살된 돼지 한 마리당 $38씩 추가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판매는 업계 전체가 함께 짊어져야 하는 미약한 위협이다.
▶ 현재 계류되어 있기는 하지만, 기후 변화의 입법사항은 5,000만 에이커 이상의 농경지가 숲으로 전환되어 사료작물의 공급을 감소시키고 사료가격 폭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위협을 가하고 있다. 계류 중인 에너지 정책은 양돈업과 같은 에너지 집약산업에 심각한 충격을 줄 수 있다.
▶ 식약청(FDA)에 관련된 사용 금지 법안. 양돈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되는 승인된 항생제에 관한 안은 고민을 들어줄 입법 위원 2~3명 이상을 찾고 있다.
▶ 어떤 그룹에서는 동물의 축사 건축과 항생제 사용금지에 대한 법안을 학교급식 구매를 통제하는 법령에 포함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 식품안전에 대한 염려 때문에 FDA로 하여금 차단방역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면서 추가의 기록을 유지하게 요구하는 범위에서 농장 현장의 조사기관을 설립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 주 또는 단위 자치단체 수준에서 직접 농장에 관한 것이나 집약적인 동물의 급이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은 계속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지역을 끓어오르게 하고 있다. 활동가들이 돼지와 닭이 축사에 수용되는 방법을 힘으로 바꾸려 하는 노력이 성공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홍보되어 있다.
 
1. 정치적인 팀워크
 
양돈업자들의 염려와 참여의 증가는 언제라도 환영하며 필요한 것이다. 전략적 투자 프로그램(Strategic Investment Program. SIP)이 전국돼지고기생산자협의회(National Pork Producer Council, NPPC)를 통하여 국가나 주정부가 지원하여 자금을 대도록 기여했기는 하지만, 이런 노력은 일반 생산자인 민초들의 참여가 없는 허약한 것이라고 NPPC의 국내 정책 부총재이며 Washington, D. C. 8인 참모의 수석인 Audrey Adamson이 말했다.
이전의 하원의장인 Tip ONeill은 “모든 정책이 지역에 치중되어 있다고 수시로 지적하였다”라고 그는 설명하였다. “정치가는 지역 주민의 대변자로 선출되는 것이다. 우리 위원들은 국회의원에게 적기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으며, 이런 것이 법령에 반영되도록 해야 하며, 국회의원들이 정신을 바짝 차리도록 도와주기라도 해야 한다. 그러나 마지막에 가서 하원의원들은 투표권자들에게 다가서기 위하여 우리 위원들은 한 순간에 뛰어넘어버린다. 양돈업자들은 하원의 일원으로서의 그들과 이야기를 할 때에는 그들이 실제로 어떤 힘을 가졌는지를 잘 모른다.”
NPPC의 워싱톤 스태프들은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법령 연설문을 일반 용어로 번역하는 데에 탁월하다. “우리가 하는 일는 이들을 요약하고, 이해할 수 있는 문구로 만들어 어떤 입법 사항이 잠재적으로 미국의 양돈산업에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 입법의원들과 대화를 소통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Adamson은 계속해서 말했다. 이들 그룹의 존재는 제안 입법사항이 양돈업자들의 생계 수단에 위협을 주게 될 때에 미리 경고를 해 주는 일도 한다.
중요한 사항으로, 이들은 법률 통과 이후의 후유증에 대한 문제도 다룬다. “의회에서 통과된 것과 법률을 수행하는 기능을 지닌 기관에 의해 조문화되어 쓰인 법령에 들어있는 내용 사이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라고 그는 지적하였다.
법률 초안을 만드는 데에는 여러 단계가 있으며, 우리 위원들은 이 과정에서 공식적 또는 비공식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이 과정은 매우 어려울 수가 있다. 양돈업자의 시간과 영향력은 법률안이 법으로 되기 전인 초기 단계에 가장 많이 미치는 것이 보통이다.
 
2. 참여가 어렵지 않다.
 
정책에 참여한다는 것이 복잡하거나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전문적인 로비스트나 입법자들은 모두 정치적인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데 도움을 주는 평범한 요소를 들먹이기를 좋아한다. 
 
(1) 입법 과정을 이해한다.
보기에 불안하고 불만스러운 만큼 국가의 입법자들은 법률 제정을 불편하고 거추장스럽게 만드는 것이 국제적인 추세이다. 긍정적인 면으로 보면, 정책의 바퀴가 천천히 돌기 때문에, 과정 중에 삽입해 넣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이다.
 
(2) 누가 여러분의 대변자인가를 알아야 한다.
여러분을 대변하는 입법자나 그들의 직원과 정보 교환을 계속한다. 입법 위원회나 지도자 그룹에 있는 사람과의 시간 약속에 대한 별도의 기록장을 가지고 있도록 한다. 이와 같이 눈에 잘 안 보이는 기능이 종종 법률안 내용을 결정할 수가 있으며, 제안된 법률안이 하원이나 상원에 상정되어 표결에 붙여질지 아닐지를 결정할 수도 있다.
 
(3) 여러 사람에게 알린다.
최종적인 목표는 상관관계를 창출하는 것이고, 최소한으로는 정부에 있는 사람들과 서로 긍정적인 인식을 하는 것이다. 제안사항이 분열된 양상을 보이기 전에 이렇게 하는 것이 가장 쉽고 좋은 것이다.
여러분 집안의 잔디 위에서 「만나고 인사하는(meet and greet)」 기회를 찾는다. 농업 문제의 정보를 제공하든지, 입법자나 그들의 참모에게 농장 방문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저 감사를 표하기 위한 짧은 개인적인 만남도 사후 점검을 한다. 이것을 큰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하여 「미끄럼틀에 기름칠을 하는 것(greasing the skids)」으로 생각하라.
 
(4) 여러분의 점검표를 공개한다.
여러분의 위치를 지지해 주는 후보자를 지지한다. 기부는 캠페인에 기름을 부어주는 역할을 하며 작은 기부라도 인식을 갖도록 할 수 있다.
실제로 개인적인 작은 점검사항도 큰 단체가 하는 기부보다도 더 큰 비중을 가지게 할 수 있다. 「한 시간의 활동가(One-Hour Activist)」란 책을 쓴 Christopher Kush는 “공공기관의 후보자에게 여러분의 이름을 강조하지 않거나 여러분이 관심을 가진 문제점에 의견을 표시하지 않고 수표를 건네지 마라”고 충고하였다. 이러한 공공의 후보자들은 특히 가장 먼저 자기를 지지하는 사람을 기억하고 가치를 둔다.
 
(5) 당면 문제를 알아야 한다.
그러나 여러분의 싸움터는 조심스럽게 선택한다. 여러분은 모든 정치적인 문제에 강력한 의견을 가질 수 있지만, 여러분의 가족과 사업에 가장 큰 충격을 주는 문제에 직접 접하도록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6) 반대 의견을 알아야 한다.
상대 입장에 있는 사람의 목표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을 이해하고, 이들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한다.
 
(7) 혼자 진행하게 하지 않는다.
법이란 것은 다수의 입법자에 의해 통과되며, 문제가 한 사람에 의해 결정되는 일은 드물다. 주나 정부기관을 통해 보편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목소리를 내는 것이 더 큰 영향력을 만들어낸다.
 
(8) 연합군을 공격하지 않는다.
농장의 수가 줄어듦에 따라서 농장 조직간 연합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목표는 100%가 경쟁상태에 있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합의되지 않은 사항을 입법기관에 옮겨가는 것은 가장 좋다고 해야 혼동을 줄 뿐이고 일반적으로 역효과를 낳을 따름이다.

3. 개인적인 노력
 
정치적 행동주의에 대해 말해보자면, 인터넷은 칼날의 양면을 지니고 있다. 한 쪽 편에는 주나 전국의 양돈협회를 비롯한 그룹들이 문제점에 대응하여 이해 당사자가 병행되도록 하는 데에 매우 효율적이고 시기적절하다. 행동을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은 거의 즉각적으로 소통할 수가 있다.
예를 들어, NPPC의 홈페이지(www.nppc.org)의 하단에 접속하여 「행동사항(Take Action)」을 클릭하고 여러분의 주소를 넣으면 입법부와의 접촉이 된다. 마우스의 클릭은 바로 입법부 사무실에 여러분이 사전에 결정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있는 그대로(as is)」의 메시지를 공급하는 것은 빠르고 편리한 면이 있는 한편, 이러한 재료를 개인의 필요에 맞추어 더욱 힘 있는 도구로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 특히 여러분이 스스로를 알리기 위한 사전 정비작업을 미리 해 두었다면 더욱 그렇다.
먼저, 제기된 문제가 여러분에게 얼마나 중요한가를 결정한다. 만약 이것이 협회로부터 행동하라는 요구가 실려서 왔다면, 주나 국가의 수준에서 높은 우선순위를 갖는 것이다.
다음으로,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어떻게 쓸 수 있는지, 이 문제에 얼굴을 내밀 것인지를 생각한다. 감정적인 호소를 하는 데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항생제 사용 금지는 여러분의 생산비를 「X」만큼 올리게 될지 모르지만, 여러분의 입법자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많이 걱정할 만큼 오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금지조치가 여러분 가족이 농장을 운영하고 직장을 제공해 주며, 여러분이 돌보고 있는 가축의 건강과 복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설명하면 입법자들의 주의를 끌 수가 있는 것이다.
메시지는 짧고 목표가 있어야 한다. 만약 급하기도 하고 이 분야(농업, 환경, 무역 등)에 책임을 지고 있는 입법자나 참모들과 쉽게 닿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전화를 하는 것이 빠르고 쉬우며 효과적이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잘 쓰인 편지(손으로 쓰는 것이 한층 더 감동을 준다. 단 읽을 수 있게 써야 한다)도 마찬가지로 효과적이다. 어떤 사람은 팩스로 보내는 것을 선호하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다. 보내기 전에 미리 점검한다. 앞에서 말한 대로 이메일이 편리하다. 그러나 여러분이 이것을 이용하려면, 여러분이 전화나 편지 또는 팩스로 보내려 할 때와 마찬가지로 개별적인 내용을 담는 데에 신경을 써야 한다.
Kush는 모든 소통은 여러분의 이름을 알리고 시작해야 하며, 여러분이 구성원이란 것을 분명히 암시할 것을 강조하였다. 여러분은 표(선거)의 주인이다. 무엇보다 존경받을 수 있다. 감성은 좋은 점이 있는 반면에 호통은 그렇지 않다. 여러분의 감정이 격해지면 다이얼을 돌리기 전에 10까지 세어본다. 그래도 화가 가라앉지 않으면 좀 더 세어본다.
편지나 팩스 또는 이메일인 경우에는 책상 위에 올려놓고 하루 밤을 지낸 후 보내기 전에 아침에 다시 읽어본다. 그리하면 여러분이 수용하고 무시한 의견의 차이를 알게 해줄 것이다.
 
【상기 원고는 National Hog Farmer 2010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을 발췌하여 번역 정리하였음】
 
[월간 피그앤포크, 2010년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