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희 한돈협회장 새해구상
│한돈산업발전협의회 구성도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2022년 시무식을 통해 새해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임직원들은 인근에 위치한 우면산 정상에 올라 새해 각오를 다졌다.
한돈산업의 미래를 밝힐 ‘(한돈)미래정책연구소’와 ‘한돈산업발전협의회’가 조만간 공식 출범한다.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2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지난해 선거 당시 공약이기도 한 미래정책연구소 설립을 비롯한 새해 구상을 밝혔다.
한돈인의 권익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출범하는 미래정책연구소에선 입법 및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갈 다양한 사업들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관련 손 회장은 “미래정책연구소 설립에 관한 논의를 1월 중에 마무리 짓고 본격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미래정책연구소와 함께 범 한돈업계를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한돈산업발전협의회도 공식화한다. 손 회장은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역시 조만간 개최해 범 한돈산업계의 중지를 모으는 데 힘쓰겠다”며 “이를 뒷받침할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 조직개편도 설 명절 전후 진행하는 동시에 임직원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한 농장 실습 체험도 1~2월 중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손 회장은 시무식에서 ‘축산환경과 규제 중심의 정부 정책에 선제적이고 능동적 대응’, ‘복잡한 절차 간소화와 업무 효율성 증대’, ‘직원들의 역량강화’ 등에 대한 필요성을 제안했다.
손 회장은 “희망찬 2022년 임인년 새해엔 어둠을 뚫고 솟아난 태양처럼 한돈산업이 절망을 뚫고 희망으로 가득차길 기원한다”며 “특히 새해엔 농가가 주인되는 한돈협회를 만드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