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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로 살 빼는 이유...고단백질에 비타민B까지 풍부
2021-06-28


 

여름휴가 시즌이 임박하면서 단기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럴 때 다이어트 식단에 포함하면 좋을 식품은 바로 돼지고기다.

6개월 혹은 1년 단위로 장기간 다이어트를 할 때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짧은 기간 다이어트를 할 때는 단기간 빠른 효과를 내면서도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을 적절히 보충하는 식단을 짜야 한다.

이를 위한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가 바로 돼지고기다. 고단백질하면 닭가슴살, 달걀, 두부 등을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으나, 돼지고기도 이들 식품 못지않게 혹은 그 이상으로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닭가슴살은 100g당 28g, 달걀은 13g, 두부는 5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국내산 돼지고기의 단백질 함량을 살펴보면 돼지고기 안심은 단백질이 32g으로 풍부하고, 지질은 4g에 불과하다. 돼지고기 뒷다리(뒷사태살)는 생육 기준으로 단백질은 20g, 지질은 5g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 돼지고기를 먹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이유는 돼지고기는 지방이 많을 것 같다는 오해 때문이다. 하지만 이처럼 국내산 돼지고기의 안심과 뒷다리살처럼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부위를 선택한다면 돼지고기는 그 무엇보다 우수한 고단백·저지방 다이어트 식품이 된다.

그렇다고 돼지고기의 지방이 꼭 다이어트에 나쁜 것만은 아니다. 최근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유행하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양질의 지방과 필수 영양소를 두루 갖춘 돼지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저탄고지 식단은 탄수화물의 포도당이 아닌 지방에서 나오는 케톤을 에너지 원료로 사용해 체지방을 줄이는 식이요법이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탄수화물 섭취 비율을 줄이는 것에 있는데,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인 만큼 지방으로 에너지원을 채운다. 칼로리 조절이나 음식 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몸을 지방을 소비할 수 있는 몸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렇게 구성한 식단은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떨어뜨리며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를 줄여 식탐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줄어든 탄수화물 섭취로 힘이 없고 에너지가 부족한 사람이라면, 특히 더 돼지고기를 이용한 식이요법을 진행해볼 수 있겠다. 

 

 

 

돼지고기 수육 [사진=IM_food02/gettyimagesbank]

 

다이어트를 할 때 단백질 섭취가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수면과 연관이 있다. 고단백질은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미국임상영양저널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돼지고기를 포함한 고단백 식단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수면의 질이 우수했다. 잠을 잘 자야 깨어있는 동안 활동적인 생활을 통해 칼로리 소모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숙면은 다이어트에 꼭 필요하다.


단백질뿐 아니라 돼지고기는 비타민B군이 풍부한 식품으로도 꼽힌다. 이 영양소 역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삶은 돼지고기 안심 100g 기준으로 비타민 B1은 0.86mg, 비타민 B2는 0.35mg이 들어있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이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로 쓰이는데 도움을 주고, 다이어트 시에는 운동 효과를 높이는 보조역할을 한다. 또한, 다이어트로 지친 몸의 피로를 회복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B2 역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이도록 도움을 주고, 혈관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 수치를 떨어뜨려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B1과 비타민B2가 부족하면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쓰이기 어려운 만큼, 비만 예방을 위해선 이들 영양소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에는 행복함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전구물질인 트립토판이 많이 함유돼 있어서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트립토판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표준 아미노산 중 하나로, 100g 기준으로 당근에는 10mg, 토마토에는 9mg이 들어있다. 반면 돼지고기에는 100g당 250mg의 트립토판이 함유돼 있어,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면역력 증진뿐 아니라 정신건강을 챙기는데도 도움이 된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출처 : 코메디닷컴 문세영 기자 (2021-06-2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296&aid=0000050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