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러시아산 돈육 수입 15년 만에 허가
중국이 러시아산 돈육 수입을 15년 만에 허가했다.
중국은 2008년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초 발병 이후에 러시아 돈육 수입을 제한하였
고, 러시아의 식품안전 당국은 해당 제한을 해제하기 위해 2013년부터 10년 동안
중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상황을 심층분석 해왔다.
러시아 돈육 생산자 연합(RUPP) 회장 Sergey Kovalev는 현지 매체인 Interfax와
인터뷰에서 “중국은 러시아의 ASF 지역화를 인정했으며, 최근 러시아는 돈육 수
출 분야를 확대하고 있고 품질에도 문제가 없다”고 언급했다.
러시아의 농업부 산하 수출개발연방센터(Agroexport)는 중국 돼지고기 시장의
10%인 약 20만 톤의 돼지고기를 매년 중국에 수출할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할 경우 세계 8위 육류 수출국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양 국간의 축산물 수출입 시 위생 조건 등 선결 작업으로 인해 아직 실제
수출이 시작되지는 않았다.
[Pig Progress, 2023. 10. 10]
https://www.pigprogress.net/health-nutrition/health/china-approves-pork-imports-from-rus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