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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다발하는 돼지 주요 질병 컨트롤 대책
2010-10-29
환절기 다발하는 돼지 주요 질병 컨트롤 대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환절기 농장관리 점검포인트

환절기 다발하는 돼지 주요 질병 컨트롤 대책
언제 여름이 지나가나 하고 생각했지만 기나긴 우기로 인해서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새벽에는 춥다고 느낄 온도가 되었다. 사람은 추우면 문을 조금만 열고 이불을 덮으면 된다. 사람은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보완이 가능하지만 돈사내의 돼지들은 사람이 설정해 놓은 상태를 그대로 받아드릴 수 밖에 없는 생물이다.
환절기라는 표현을 빌리자면 계절이 바뀌는 것을 말하며, 계절이 바뀐다는 것은 바람이 먼저 말을 한다. 무더운 여름은 바람이 불어도 덮다. 하지만 요즘 부는 바람은 시원하며 저녁이나 새벽의 바람은 춥다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이런 계절에 돈사의 문을 활짝 열어두거나 윈치 혹은 문을 닫는다고 하더라도 찬바람이 직접적으로 돼지에게 가게되면 돼지들은 어떻게 이것을 조절할 수 있을까? 방법은 피해야 하는데 돈방의 구조상 피할 수 없다. 결국은 돼지 몸에 이상이 생길 수 밖에 없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1. 흉막폐렴(Actinobacillus Pleuropneumonia:APP)
육성구간의 호흡기 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돈군내에서 위축된 돼지보다는 건강했던 돼지가 갑자기 폐사를 발생시킨다. 윈치돈사와 무창돈사 중에서 발생빈도는 무창돈사가 발생빈도가 높다. 그 이유는 환기량 과다로 인한 부분보다는 입기구의 위치 선정에 더 문제가 있다. 찬 공기는 돈방의 아래로 흘러내리는 성향이 있기에 이 부분에 대한 점검을 하지 않으면 돈사의 바닥 기온이 내려가 있어서 돼지들의 입장에서는 일교차가 더 크게 느껴진다.













■ 대책:
가. 돈사의 온도차이에 대한 폭을 줄이기 위한 공기흐름도를 측정해보자. (컨설턴드 혹은 사료회사 - 포그머신, 연막탄 이용)
나. 돈군의 호흡기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잠재성 인자를 미리 알아두자. (혈청검사를 통한 돈군내 감염도 확인)
다. 외부 기온 및 스트레스 인자가 주어지는 시기 전에 클리닝 필요. (발생 이전에는 사료 첨가 권장, 발생 후 음수 투약 권장)
라. 돈군의 감염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돈사 청소 및 올인올아웃이 중요
마. 돈사 출입시 장화 세척을 강화하자.
2. 글래서씨병(Glasser󰡑s disease)
특히, 이유후 자돈구간에서 자돈들의 호흡시 흉강과 복강이 규칙적으로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것이 관찰된다. 여름을 지나면서 일교차가 느껴지는 시점부터 발생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돈군의 오염이 있을 시 연중 반복적으로 발생을 한다.
이 질병의 특징은 다발성장간막염이다. 심장외막의 염증, 장간표면의 염증 두개가 공통적으로 나와야 한다.
포유자돈, 이유자돈 2개 구간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발생할 경우 농장에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농장에 따라서 자돈사가 2개인 경우 한쪽에서만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돈사의 오염도 및 돈군간의 전파가 된다는 의미이며 한쪽에서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 대책:
가. 백신 검토: 발생 일령이 분만사부터 시작되면 모돈 백신 권장, 자돈사에서만 발생시 분만사에서 포유자돈 백신 권장
나. 돈사의 오염도 및 돈군의 오염도가 있으므로 돈군의 올인올아웃 검토하여야 함.
다. 항생제 투약시의 효과
      - 첨가제: 발생돈 섭취량 떨어져서 효과 떨어짐.
      - 음수투약: 주기적으로 투약 및 지속적 투약
      - 주사제 투약: 개체별 투약 효과 있음. 개체별 선별작업이 중요함.
3. 살모넬라 감염증
여름철을 지나면서 농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가. 생산량 증가
나. 사육공간 부족
다. 돈사 세척 및 소독 미흡
라. 올인올아웃 안됨
마. 사료빈의 오염도 증가
바. 여름철 수질 오염도 증가
위와 같은 문제점들이 농가의 오염도를 증가시킨다. 경우에 따라서 발생빈도가 폭발적일 수 있지만 농장에 따라서 몇몇 개체에 국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설사 양상을 보이며, 돈군에 따라서는 돼지의 피모 색깔이 하얗게 변화되는 경향이 있고, 호흡기를 동반하는 경향이 높다. 설사양상의 관찰이 잘 되어야 하는데 돈군을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여름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쉽게 관찰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대책:
가. 여름철 수질관리: 정기적인 음수소독 점검(매주 음수소독) 및 음수라인 청소.
나. 사료 주문 간격 조절: 7일 이내 사료 소진
다. 여름철 돈군 밀사를 방지하기 위한 번식 일정한 비율 조절이 필요함.
라. 정기적인 발생구간에 대한 정기적인 투약 프로그램 (항생제 혹은 생균제)
위의 3가지는 가장 표면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부분이며, 잠재성 인자로 인해서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는 질병들이 있을 수 있다.
 
■ 질병발생의 1차적인 요인들
1. PRRS
2.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3. 파스튜렐라 폐렴
4. 대장균
※ 위의 4가지는 항상 농장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요건을 가지고 있는 질병들이다. 다른 매체나 정보를 통해서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아는 만큼 실천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기본에 충실한 양돈장을 만들어야 위와 같은 내용들을 하나씩 정리해 나갈 수 있다. 처음에 언급한 질병 3가지는 질병발생의 1차적인 요인이 있기에 발생시 폐사율이 높은 양상을 보인다.
※ 위의 내용들을 해결하기 위한 몇가지 점검사항을 보자.
1. 농장의 질병 감염도를 알고 있자. → 항시 대비 하기 위해서
2. 농장 관리자의 마음을 오픈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 농장운영자에 있어서 관리자는 운영자의 손과 발이다. 손발이 제대로 움직이기 못한다면… → 의사소통이 잘되어야 한다.
3. 농장의 문제점에 대해서 여러 사람과 논의 하며, 논의한 일에 대해서는 해야 할 일을 다음으로 미루지 말자. → 오픈 마인드 중요하며, 시간은 돈이다.

   [월간양돈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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