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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 성공
2020-03-20

 

 

글로벌타임스 "하얼빈 가축연구소가 개발..곧 임상 시험"

당국자 "상용화 승인 과정 쉽지 않다..서둘러서는 안 돼"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이 중국에서 개발돼 곧 임상 시험에 들어간다고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가 19일 전한 바로는 중국 유수 수의학 기관의 하나인 헤이장룽성 소재 하얼빈 가축연구소가 이달 초 아프리카돼지열병 생백신을 개발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사이언스차이나를 인용해 이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됐다고 전했다.

중국 농업부 관리는 글로벌타임스에 이 백신이 당국 승인으로 상용화되는 과정을 남겨두고 있다면서, 쉽지 않은 부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아직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이 상용화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백신이 승인받으려면 안전성과 효과, 그리고 품질이 모두 특정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면서 "백신이 성공적으로 개발된 것은 분명히 바람직하지만, 승인 과정을 서둘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8년 첫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중국 돼지고기 공급에 심대한 충격을 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집계에 의하면 지난해 중국 돼지고기 생산은 한 해 전보다 21.3% 감소한 4천255만 톤에 그쳤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당국이 올해 들어 비축 냉동 돼지고기 가운데 21만 톤을 풀어가격 안정에 나서, 지난달 대도시에서 500g에 40위안이 넘던 것을 현재 35위안 밑으로 떨어뜨렸다고 전했다.

jksun@yna.co.kr

(끝)
 

출처 : 연합인포맥스(2020.03.20)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7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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