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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돈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관리
2010-10-14
자돈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관리

기획특집 / 생시 저체중 자돈과 이유자돈 육성의 비밀

자돈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관리
                                                     
편 집 부
 
양돈업계에서 최근에 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이유 후 증후군(post-weaning syndrome, PWS)이다. 이것은 이유 후 약 10일 간의 기간 동안에 생산성이 불량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양돈 생산의 대국에서 실제로 실시하고 있는 바와 같이 3주령에 이유하면 모체이행항체는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있고, 체액성 또는 점막의 면역력이 여전히 불량한 상태에 있는 나이에서 유즙의 면역글로불린에 의한 방어력마저 상실하게 되는 결과가 온다.
이유시점에는 자돈은 사료와 연관하여 새로운 항원에 노출되며, 장내 미생물군의 변화에 직면하게 되고, 반면에 이유 직후에는 사료 섭취량이 적어서 장의 형태에 뚜렷한 변화가 생긴다.
설사의 일으키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기는 하지만 산성화제(acidifier), 항생제 및 산화동이나 산화아연 같은 성장촉진제 또한 생균제와 같은 사료첨가제에 의해 어느 정도까지는 퇴치할 수가 있다. 그러나 항생제, 황산동 및 산화아연의 사용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압력은 점차 세어지고 있다. 게다가 자돈의 면역상태를 중심으로 생각하면 모돈도 역시 자기 새끼에 대해서는 오염원이 될 수 있다.
올인 올아웃 생산시스템과 한 배 새끼의 면역에 의한 방어력이 적절한 수준으로 남아 있을 때의 이유는 자돈의 건강과 생산효율을 모두 향상시키는 저력을 갖고 있다.
 
1. 올인 올아웃(AI AO) 관리 시스템
 
올인 올아웃 관리방법은 성공적인 자돈관리의 필수 요소로 되었다. 이 과정에서는 자돈을 동시에 이유하고 자돈사를 동시에 비우며, 각 배치 사이에 청소와 소독을 하며, 두 배치 사이에는 적어도 3~4일의 여유를 두어 배치 사이에 질병의 전파를 막는다. 이 방법을 실시하면 공기의 질이 개선된다.
올인 올아웃의 좋은 점은 연속적인 사육과 비교해 보면 올인 올아웃 관리법은 일당증체와 사료효율을 각각 26%와 8% 개선하며, 이것은 설사 발생의 감소에 기인한다.
21주령의 나이에는 올인 올아웃 시스템에 있는 돼지들은 연속 사육에 있는 것들에 비해 26kg 더 무거웠다(100 대 76kg). 이와 동시에 정확하게 실시하기만 한다면  올인 올아웃 관리 시스템은 생산성을 개선하면서 많은 질병을 퇴치한다는 것이 매우 빛나는 점이었다. 또한 격리기법(segregation)을 연결시키면 효율은 더욱 좋아진다.
 
2. 격리기법(Segregation)
 
전염성 매개체가 모돈에서 그의 새끼로 옮겨가는 것을 막아내는 주된 방법은 조기이유방법이다. 조기이유는 자돈이 초유 섭취를 통해 얻은 수동면역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남아 있는 동안에 많은 질병이 어미로부터 새끼로 옮겨가는 것을 제거하거나 적어도 줄여주기 위하여 설계된 방법이다.
원래의 방법(Medicated Early Weaning, MEW)은 영국에서 Alexander 등(1980)이 처음으로 소개하였다. 여기에는 임신말기나 비유 중에 있는 모돈에게 약을 먹이고, 다른 돈군과 물리적으로 격리되어 있는 곳에서 분만을 시키며, 5일령에 이유를 하여 자돈을 좀 떨어진 곳(off-site)에 있는 시설로 옮기는 과정(off-site segregated early weaning, OFSSEW)이 포함되어 있다.
점차적으로 이 과정은 변형이 되어 10~12일령과 15~18일령에 이유를 하고 투약도 줄이는 방향으로 바뀌었다(non-medicated early weaning).
이들 중에는 주로 ONSSEW(On-site Segregated early weaning), ISOWEAN(Isolated Weaning), 또는 포유돈이 다른 오래된 모돈 그룹과 엄격히 분리되어 있는(MSP, Multi Site Production) SEW(Segregated early weaning)가 차지하고 있다.
이 모든 방법들이 자돈의 수동면역의 관리와 크게 연관되어 있다. IgG, IgA 및 IgM의 반감기는 각각 10, 3 및 2일이다. 그러나 수동면역의 수준과 지속기간은 이들이 초유 섭취의 양과 품질에 의존도가 높고, 품질은 다양한 모돈의 면역상태에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이 두 가지 모두가 매우 다양하다.
병원체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전략은 주로 이유일령이나 투약 계획서를 기초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방법들은 돼지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suis)과 PRRSv를 제거하지는 못한다.
질의 분비물은 분만하는 도중에 Streptococcus suis를 자돈에게 전달하는 원천으로 생각된다. 또한 Streptococcus suis에 기인하는 질병은 SEW 돼지가 적절치 못한 관리상태에 있으면 더 악화되기까지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SEW/MSP 시스템은 자돈의 생산성이 향상된다는 보고에 변함이 없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질병 발생 효과를 극소화시킨다. 그러나 질병의 치료에 만병통치법은 아니다.
그러나 조기이유는 모돈의 생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왜냐 하면 비유기간이 짧아지는 것은 때로는 이유에서 교배까지의 기간을 연장시키고 분만율을 감소시키며, 이어서 한 배 새끼 수도 떨어뜨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EW/MSP 시스템은 자돈의 건강과 생산성을 향상시켜서 어느 정도까지는 이 시스템의 실시에 들어가는 비용을 차감해 주며, 모돈의 생산성 저하도 보상해 줄 수 있다.

3. 연구의 필요성
 
우리는 생시 저체중 자돈과 잉여 자돈의 발생과 그 범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의 생존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주지해야 할 사실은 저체중 자돈과 잉여 자돈의 발생은 다산성의 모돈에서 현저히 증가한다는 점이다. 전반적으로 태어날 때에 작은 자돈(0.90~0.95kg)을 구해야 하는 데 대해서는 의심할 바가 없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이들의 생산성을 개선하는 데는 의문점이 많다.
여기에 관한 기본적인 질문 사항은 태어날 때에 가벼운 자돈이 같이 태어난 더 무거운 자돈에 비해 어느 정도까지 성장 잠재력이 더 낮은가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유 시의 체중과 이유 후 1주일의 증체가 이후의 생산성을 결정해 주는 요소이므로 이러한 자돈의 포유기 동안의 성장 잠재력을 실현시키도록 도울 수 있는 특수한 전략과 포유에서 이유로 자연스러운 전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급이 전략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잉여 자돈이나 생시 저체중 자돈의 범위를 줄인다는 관점에서 모돈을 선발할 때는 유효한 젖꼭지가 더욱 균일하고, 자돈을 균일하게 생산하는 것을 골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올인 올아웃 관리시스템과 다른 장소 격리사육은 이유한 자돈의 건강을 개선하는 데 효율적이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러나 21일령 이전에 젖을 뗀다는 것은 특정 국가에서는 허용이 되지 않고 있다(EU 등). 한편 격리사육은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 그러나 모돈과 자돈의 면역상태에 대한 적절한 관리는 자돈의 건강개선을 약속해 주는 것 같다. 
 
[월간 피그앤포크, 2010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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