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농협과 육가공업체가 올해도 국내산 돼지고기(한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힘을 모았다.
농협 경제지주는 돼지고기 공급·구매업체 간 한돈 뒷다리살 구매·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한돈협회 등 관련 단체의 중재로 이뤄진 축산 분야 상생 사례로, 2014년 처음 협약을 맺기 시작해 올해로 5년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도드람양돈농협, 대전충남양돈농협, 부경양돈농협, 농업회사법인 돈마루㈜, 영농조합법인 태흥한돈, ㈜보성녹돈 등 공급업체 6곳과 CJ제일제당㈜, 대상 테스트코㈜, ㈜오뗄, ㈜SPC GFS, ㈜아워홈 등 육가공업체 5곳이다.
협약에 따라 올해 말까지 냉장 뒷다리살 5640t(월 470t)을 육가공업체에 공급하게 된다. 1년 전보다 540t 늘어난 물량이다. 
 
농협 관계자는 '한돈 원료육 수급 안정을 물론 돼지고기 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2018.02.02) www.newsis.com/view/?id=NISX20180202_0000220805&cID=10401&pID=1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