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한한돈협회 제18·19대 회장 이.취임식 거행
28일 대한한돈협회 제18·19대 회장 이.취임식이 과천 한국마사회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취임식은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홍문표 의원(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자유한국당)과 농림축산식품부 송태복 축산경영과장, 농림축산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김태환 대표,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도드람양돈협동조합 이영규 조합장, 부경양돈협동조합 이재식 조합장, 한국양돈수의사회 정현규 회장, 다비육종 윤희진 회장 등 정부기관 및 양돈관련 단체, 학계, 조합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차게 진행되었습니다.
하태식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병규 전임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국민과 함께 하는 한돈산업을 우선 강조했습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그리고 사회에 공헌하는 한돈산업이 되도록 임기 내 모든 역량 집중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생산기반 확충과 경쟁력 활보를 위한 맞춤형 정책시스템 강화 ▶대기업의 규모확대 저지 및 청년한돈인 양성 ▶한돈혁신센터 완공 및 전농가 한돈팜스 전산화 구축 ▶회원 권익 향상 등을 역설했습니다.
하태식 회장은 앞으로 2021년 10월 30일까지 4년간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수장으로서 국내 한돈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한돈산업을 만들어나가는데 리더십을 발휘할 중요한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하태식 회장의 취임사 전문을 아래와 같이 싣습니다.
(사)대한한돈협회 제18대 회장 이․취임식, 하태식 회장 취임사(就任辭)
국민과 함께 하는 한돈산업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및 한돈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19대 대한한돈협회장 하태식입니다.
오늘 바쁘신 가운데서도 18대대 이취임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저는 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많은 설레임과 함께 FTA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 속에 전국 한돈농가를 대표하는 중임을 맡게 되어 한돈산업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한돈인 여러분께 뜨거운 감사를 올리면서, 이 벅찬 소명을 한돈인 여러분과 함께 완수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저는 30여년간 양돈업에 종사하면서 협회 지부장, 도협의회장, 부회장과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을 거치며,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소중한 그 때의 경험과 인연이 지금 대한한돈협회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임무를 수행하는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사랑하는 한돈가족 여러분!
저는 대한한돈협회 19대 회장으로서 앞으로 4년간의 임기동안 국내 한돈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산업이 안정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림으로써, 전국의 모든 한돈인들과, 관련업계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코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4년동안 불철주야 한돈협회만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여주신 이병규 전임 회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병규 전임 회장님을 비롯한 지금까지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을 바탕으로 우리 한돈산업이 지속․번창하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대한한돈협회는 한돈인과 40여년의 역사를 함께해 온 명실상부한 축산업계의 대표적 단체로 발전했습니다. 그 동안의 시련과 어려움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축적된 동력으로 승화시켜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한돈인 여러분!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 힘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저는 우리 한돈산업의 생존과 회원의 권익과 미래발전을 위해 열정으로! 투쟁으로! 소통과 협력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 협회를 중심으로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청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한돈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장, ▲ 국민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 ▲ 국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 이라는 3대 원칙을 갖고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1등 산업의 정책과 지원을 끌어내도록 저 하태식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의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국민과 함께 하는 한돈산업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장, 사회에 공헌하는 한돈산업
가치를 창출하는데 제 임기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둘째, 생산기반 확충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맞춤형 정책시스템 강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최적화된 농가 맞춤형 표준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농가불편과 민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강력히 정부에 요구할 것입니다.
셋째, 한돈농가 생존권을 위협하는 대기업의 규모확대와 더 이상의 한돈산업 진출을 결사반대하며 저지할 것입니다. 또한 청년한돈인에 대한 교육 및 시스템 확충과 고령화된 인력 구조개선으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한돈혁신센터 완공과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미래혁신 역량강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전 농가의 한돈팜스 전산화를 구축하여 생산성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겠습니다. 또 효과적인 한돈자조금의 집행으로 대한민국 돼지 “한돈”을 확실히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회원의 권익향상과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협회가 되겠습니다. 무허가축사 적법화, 가축분뇨자원화 및 정화방류시설 확충, 소모성질병 안정화, 이미지 개선 등 산업의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돼지등급정산제를 조기 정착시켜 농가의 수익을 보장하고, 소비자가 만족하는 고품질 돈육으로
한돈 자급률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한돈 가족 여러분!
대한민국 1등 한돈산업을 만드시는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1등 품목의 자긍심을 갖는 강한 품목, ‘국민과 함께 하는 산업’으로 나가기 위해 저는 기본을 지키는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여러분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여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한돈인 여러분들도 긍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저와 함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제1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한돈산업’을 함께 만들어갑시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과 한돈가족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물심양면 도와준 저희 가족과 친지분들, 친구들, 멀리 창녕에서 함께한 농업기술센터 김장식 소장님, 경남도청 양진윤 과장님, 윤태한 창녕축협장님, 조명제 창녕지부장님과 회원님, 지인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운이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취임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출처 : 돼지와 사람 (2017.11.29) http://www.pigpeople.net/news/article.html?no=4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