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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형 간염, 평소처럼 돼지고기 익혀 먹으면 안전합니다.
2018-04-26



● 최근 언론에서 E형 간염 바이러스가 돼지에서 유래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하지만, 국내 돼지고기 섭취 식문화를 고려하면 그 주장의 근거가 미약한 주장으로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드셔도 됩니다.

○ E형 간염 바이러스는 고기를 71도 이상에서 20분간 가열 조리해서 먹으면 사멸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더 높은 온도에서는 더 빨리 파괴됩니다.

○ E형 간염 발병 사례를 보면, 2011년 프랑스에서 돼지 생간 소시지를 섭취하거나, 2004년 일본에서 익지 않은 돼지의 간, 창자를 먹어 발병한 것처럼 외국 식문화로 인해 익히지 않은 생육 햄, 생육 소시지, 육류를 섭취하였을 때 주로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하지만 해외와 달리, 우리 국민들은 돼지고기를 익혀 먹는 식습관이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돼지고기 섭취로 인한 발병 우려는 과장된 측면이 높습니다.


● 돼지고기를 구워 먹고 열처리된 햄, 소시지를 섭취하는 우리 식문화 속에서
E형 간염의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 국내 수의학 및 감염병 전문가인 건국대 수의학과 최인수 교수에 따르면 돼지고기나 그 가공품을 바짝 구워 먹는 우리 식문화 속에서는 돼지고기를 통한 E형 간염의 감염 우려에 대해서는 안심하셔도 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다만, 수입산 생 소시지, 돼지고기를 익히지 않은 상태로 먹을 경우 E형 간염에 걸릴 가능성이 있으니 임산부 등은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생굴 속에 E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도 돼지로 인한 것이라는 보도는
2011년 이전 가축분뇨 해양배출이 이루어졌던 시기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 최근 언론 보도는 2007년∼2010년 건국대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른 발표입니다. 당시에는 가축분뇨를 해양배출하던 시기로서 혹시 이로 인한 검출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2011년 1월 1일 이후 가축분뇨 해양배출은 전면 중단되었고 돼지분뇨로 인한 생굴에서의 E형 간염 바이러스 검출 가능성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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