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돼지 한돈먹고 우리땅 독도 지킨다

10월 25일 독도의 날 맞아 한돈농가들이 독도경비대 등에 한돈 1톤 후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돈농가들이 독도경비대 등 에 한돈 1톤을 후원하고 1년 365일 독도지키기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국산돼지 한돈의 소비촉진단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와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의 한돈 1톤 후원은 최근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독도문제를 국제사법제판소에 제소하겠다고 엄포를 놓는 가운데 최일선에서 독도지키기는 독도경비대, 울릉경비대를 비롯해 독도의용수비대, 상이군경울릉특별지회 등을 위로하고 힘을 북돋기 위해 준비되었다. 

또한 이번 후원은 지난 2008년에 이은 두번째 후원으로 최근 한돈농가들이 돈가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이심전심의 마음으로 같이 어려운 상황인 독도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되어 더욱 뜻깊었다.

한돈자조금 이병모 위원장은 “국내 한돈농가들이 돈가폭락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어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인 독도를 보며 동병상련의 아픔을 느끼게 됐다”면서 “독도와 한돈농가 모두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면 좋은날이 올 것”이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