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조사연구용역 동영상 제공

서울대 김유용 교수, 기획사료 연구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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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조사연구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농가들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한돈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동영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양돈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돈자조금으로 다양한 조사연구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발표회를 제외하면 그 내용을 접하기 어려워 양돈농가들이 그 내용을 손쉽게 활용 가능하도록 동영상으로 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한돈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대 김유용 교수의 ‘기획사료를 통한 사육단계별 급여프로그램과 생산비절감을 위한 돼지의 사양관리 방법개발 연구’ 최종 결과발표회 동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김유용 교수가 한돈자조금사업관리위원회로부터 의뢰를 받아 지난해 경기도 이천과 용인, 경북 경주, 전남 나주, 무안 등지의 11개농장에서 모돈 30두, 포유자돈 306두, 육성돈 1천232두 등 모두 1천568두를 대상으로 7개월간에 걸쳐 연구한 내용으로 옥수수 대체원료로 팜박을 사용한 사료를 성장단계별로 급여할 경우 일반 옥수수 사료를 기존과 같은 방법으로 급여한 돼지들과 비해 체중 및 일당증체량, 사료섭취량, 육질등급 등 생산성이나 품질 전반에 걸쳐 별다른 유의성이 없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사료비가 생산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생산성이나 품질에 차이가 없다면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의 사료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