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는 3/26(월) 11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민은행 앞에서 삼겹살 7만톤 무관세 수입 철회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삼겹살 7만톤 무관세 수입이 철회를 요구하는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협회는 무관세 수입 철회가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돼지 출하 중단 등 강력한 행동을 취할 것을 경고했다.

협회는 정부가 돼지값이 생산비 이하인 상황에서 지난 1/4분기에 이어 또다시 2/4분기에도 7만톤에 달하는 삼겹살을 무관세로 추가 수입하면서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겠다고 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할당관세 명목으로 수천억원의 관세를 포기하면서 대기업 수입업체에만 이득을 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양돈협회 회장단 및 각 지역 대표 및 이준동 한국농민연대 상임대표,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윤금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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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관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