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부에서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총리와 관계장관이 참석하에 구제역 대응을 위한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하였다.

12일 회의에서는 지금까지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예방적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에따라 현재까지 실시해 온 백신 예방 접종을 전남·북과 경남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을 정하였다.

이와같이 선제적인 백신접종을 통해 구제역의 추가확산을 막고, 살처분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에 소요되는 예방백신은 현재가지 확보하였거나 도입계약이 완료된 총 1,100만두분 외에 추가적인 소요량을 신속히 확보하기로 하였다.

신속한 백신 예방접종과 함께 현재와 같은 방역 조치는 보다 강력하게 시행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상황을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와 함께 총리가 직접 일일 점검키로 하였다.

아울러, 앞으로도 우리나라는 구제역이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참여하여 보다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대책을 수립·추진키로 하였다.

[농림수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