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수의분야 업계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함께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수의 분야 청년들과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제1회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박람회’를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에서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축산자조금연합,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축산수의 분야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구직자들에게 축산수의분야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청년층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북돋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관, 창업관, 홍보관 등으로 구성되며 총 100여개의 축산수의 관련 기관과 단체,기업 등이 대거 참여해 취업과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취업관에서는 총 74개 부스에서 참가기업별로 채용상담이 진행된다. 일부 기업에서는 현장면접 과 채용이 동시에 진행되며,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면접, 이력서 컨설팅을 직접 받아볼 수 있다.

창업관이 위치한 대강당과 야외광장에서는 반려동물, 외식창업 등 축산수의분야의 다양한 창업 사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상담과 컨설팅이 진행된다. 또한 축종별 청년 창업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생산분야 창업 지원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해 창업에 필요한 교육, 인허가, 자격증 등의 내용을 상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홍보관에서는 신성장 동력으로서 축산업의 미래상과 새로운 일자리를 제시하고, 말산업, ICT접목 축산 등 성공 사례들을 선보여 축산수의 분야의 밝은 미래에 대해 조명할 예정이다.

이밖에 취업창업 희망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실시된다. 기업 관계자와 취업 희망자간 1:1 종합 상담이 가능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청년층의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한 소그룹 강의, 면접 및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등 취업과 관련하여 청년층이 관심 있어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축산분야 관계자는 “국내최초로 개최되는 축산수의분야 취업창업 박람회를 통해 관련학과 학생뿐 아니라 일반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축산수의 분야가 더욱 더 발전에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