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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판매인증점 공동구매 유도할 것
2014-12-1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한돈판매인증점의 국내산 돼지고기 공동구매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한돈산업의 든든한 지지군으로 숫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한돈판매인증점으로 하여금 일정가격으로 국내산 돼지고기를 구매하고, 소비자가격을 유지토록 함으로써 돈가 안정이라는 궁극적인 효과를 기대해보자는 방안이다.

관리위는 이에 따라 최근 각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인증사업 설명회를 통해 한돈판매인증점의 공동구매 방안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인증사업 설명회를 통해 각 인증점들이 좋은 품질의 한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를 원한다는 의견이 많아 한돈판매인증점 협의체가 활성화된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구매를 실시할 경우 일정 수준 이상 품질의 돈육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관리위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인증점의 공동구매가 활성화되면 국내 한돈농가들로서는 또 다른 판로가 확보되는 셈”이라면서 더구나 최근처럼 돼지가격이 오르더라도 인증점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에 돈육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돼지가격 하락 시엔 이들 인증점에 돈육을 제공하는 생산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충격을 줄일 수 있는 완충장치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관리위의 이 같은 행보는 인증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전국의 음식점 가격을 선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외식 시장 구조를 감안할 때 지역 내 대표적인 인증점의 움직임이 권역내 다른 음식점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돈판매인증점들도 돈육 공동구매 방안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지금 당장 공동구매가 실현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각 지역별 한돈판매인증점 협의체 대부분이 공동구매가 가능한 규모의 인증점 회원 수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전국에 한돈판매 인증을 받은 음식점수는 710개소. 올해는 점검차원에서 신규인증을 중단했지만 이전까지만 해도 매년 200개소 이상씩 증가해 왔다. 이러한 상황에 내년부터 신규인증이 재개, 그 숫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동구매가 이뤄지는 협의체 출현도 가능할 전망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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