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제품]회장염 백신 Enterisol Ileitis에 대한 스페인에서의 임상 경험 | ||||||||||||||||||||||||
현장&제품   회장염 백신 Enterisol Ileitis에 대한 스페인에서의 임상 경험   By José Luis Lorenzo and Mª Luisa Rosas of MAPORC S.C. Segovia. 번역 :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TM 오유식 수의사   2011년 7월 1일자로 배합사료 내 첨가하여 사용하던 항생제의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사료 내 혼합가능 동물용의약품에서 남아있던 9종의 항생제를 모두 뺀 ‘유해 사료의 범위와 기준’을 고시하고 시행키로 했다. 이번 금지된 항생제는 엔라마이신, 타이로신, 버지니아마이신, 바시트라신메칠랜디살리실레이트, 밤버마이신, 티아무린, 아프라마이신, 아빌라마이신, 설파치아졸 등 9종이다. 이로써 44종이던 사료 내 항생물질은 지난 2005년부터 단계적으로 감축을 시작, 올해 전면 금지된다. 하지만 이러한 항생제 사용 금지에 대해 양돈 농가들이 커다란 우려를 갖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유럽에서도 1990년대 초 이러한 사료 내 항생제 사용을 금지하면서 많은 질병의 증가를 경험하였으며, 이제 이야기하려는 회장염 역시 그 중 하나이다. 유럽에서 이러한 회장염 질병의 컨트롤을 위해서 항생제가 아닌 백신을 적용한 스페인 사례를 항생제 사용 금지 즈음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회장염은 스페인에서 아주 흔한 질병이고, 질병의 발생률 또한 아주 높다. 불과 얼마 전까지 회장염 질병을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항생제를 음수나 사료에 첨가하는 방법뿐이었지만, 회장염 백신의 등장으로 양돈 수의사들은 커다란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회장염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얻었다. 세고비아(Segovia) 지역의 양돈컨설팅 그룹인 MAPORC그룹에 의해 실시된 이번 연구의 목적은 서로 다른 세 군데의 농장에서 회장염 백신의 효과를 비교하고 서로 다른 상황에서의 결과와 경제적 이익을 평가하는데 있다. 모든 농장에서 회장염은 2005년의 10월에 시작되었고,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Enterisol Ileitis) 백신의 시장 출시와 시기가 일치하였다. 최초로 A농장에서 백신이 사용되었으며, 항생제 처치로 회장염이 제어되지 않았던 다른 농장에도 연속적으로 사용되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각 사양 단계별(육성, 비육 전기, 그리고 비육기)로 소화기 질병 치료를 위해 사료에 첨가(oxytetracycline과 tylosin, lincomycin, valnemulin, tiamulin과 zinc oxide)되는 서로 다른 농도의 항생제 비용과 더불어 주사제(tylosin과 enrofloxacin), 그리고, 수용성 제재(tylosin, colistin, neomycin, lincomycin과 spectinomycin)의 비용까지 조사하였다.   A농장 사례   첫 번째 농장은 위생적인 설비 가진 모돈 800두 규모의 돈군 폐쇄 농장으로 3주간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돼지들은 Lawsonia intracellularis(로소니아 인트라셀룰라)와 Streptococcus suis(돼지 연쇄상구균)에 대해서만 양성 돈군이고, 다른 질병에 대해서는 음성이었다. 양돈수의사가 방문하기 이전부터 회장염에 양성이었고, 회장염의 문제는 항상 있어 왔으나, 2005년 10월 이후부터 폐사율이 증가하였으며 증체량이 계속적으로 떨어졌다.   (표 1) A농장에서 백신 전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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