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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회 “가짜 이베리코 흑돼지 전수조사해야”
2019-04-10


 

시중에 판매되는 스페인산 ‘이베리코 흑돼지’ 일부가 가짜라는 소비자단체의 발표에 대해 대한한돈협회가 이베리코 돼지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수입·유통업체에 대한 처벌을 요구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시중 이베리코 흑돼지 최소 10%는 가짜’라는 소비자시민모임의 발표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소비자를 현혹하는 가짜 이베리코 돼지를 유통시킨 악덕 수입유통업체를 발본색원하고 철저한 전수조사를 통해 관련자를 엄벌에 처하라”고 요구했다.

 

한돈협회는 “가짜 이베리코 마케팅으로 한돈산업은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소비자를 기만하는 허위·과장 광고로 포장된 가짜 이베리코 사태가 선량한 소비자와 국내 한돈농가 모두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가짜 이베리코 돼지를 유통시킨 수입업체와 유통업계는 축산유통업계에서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돈협회는 “정부는 가짜 이베리코 돼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수입 돼지고기의 검역을 강화하고 수입육 원산지 표시단속을 강화하라”며 “이베리코 돼지 등급표시와 허위·과장 광고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위반 시 법적인 책임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서 한돈협회는 “정부는 음식점, 유통업계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이베리코 돼지를 전수조사해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고 생산자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한돈협회는 소비자를 기만하고 우롱한 수입업체, 유통업체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1월 18일?1월 22일 음식점 및 유통매장(온라인 쇼핑몰 포함) 41곳에서 ‘이베리코 흑돼지’로 판매하는 50점에 대해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5점이 ‘이베리코 흑돼지’가 아닌 ‘백색돼지’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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