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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좋다!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2019-06-17


 

‘협업·협력’이라는 뜻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마케팅에서 콜라보레이션(이하 콜라보)은 서로 다른 분야의 브랜드가 협업해 소비자를 공략하는 기법을 말한다. ‘협업마케팅’이라고도 한다. 처음에는 패션업계에서 디자이너 간의 공동작업을 의미했지만, 현재는 뷰티, 유통, 외식, 자동차, IT, 출판 등 브랜드와 상품을 초월한 콜라보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콜라보 트렌드는 크게 세 가지.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캐릭터 콜라보…1020세대를 잡아라

캐릭터 콜라보는 애니메이션 또는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콜라보다. 시각적인 즐거움뿐만 아니라 의미까지도 함께 살린 스토리텔링으로, 주로 1020세대에게 어필한다. 서울우유는 2018년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한 신제품 ‘치즈큐빅’ 3종을 선보였다. 한입에 먹을 수 있는 미니 사이즈 치즈로, 카카오프렌즈의 다양한 캐릭터가 제품 패키지에 적용돼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CJ제일제당의 ‘햇반컵반’은 지난해 연말에 모바일 게임 ‘월간아이돌’과 콜라보했다. 아이돌 캐릭터의 스케줄 중 하나인 광고 촬영 콘텐츠의 브랜드로 햇반컵반을 등장시킨 것. 게임에는 햇반컵반 담당자 캐릭터가 등장해 “안녕하세요, CJ제일제당 햇반컵반 담당자입니다. CF를 비롯한 여러 행사에서 햇반컵반을 홍보해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모델 계약을 제안한다. 이후 아이돌 캐릭터는 햇반컵반의 CF를 촬영하고 팬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실제 모델처럼 스케줄을 소화하며 게임 내 자산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해, 주요 소비층인 1020세대를 공략했다.

 

아트 콜라보…예술적 감성을 더하라

아트 콜라보는 예술 작품을 이용하거나 아티스트들과 협업한다. ‘앱솔루트 보드카’는 주류업계 중 최초로 콜라보를 시도해 브랜드의 품격과 품위를 업그레이드했다. 1985년 화가 앤디 워홀과의 작업을 시작으로 키스 해링, 데미언 허스트, 스파이크 존스 등 예술, 음악, 패션 분야의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를 진행해 명품 이미지를 구축했다. 코카콜라는 2008년부터 시즌별로 아티스트가 직접 디자인한 콜라병과 캔을 출시한다. 슈즈 디자이너 마놀로 블라닉, 패션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 사진작가 엘렌 본 움발트, 프랑스의 유명 란제리 브랜드 샹탈 토마스 등과 협업했다. 활명수는 2013년부터 여러 아티스트와 함께 매년 한정판 활명수를 내놓고 있다. 지금까지 팝아티스트 홍경택, 사진조각가 권오상, 미디어 아티스트 이용백, 팝아티스트 이동기 등과 협업했다. 전통공예인 나전칠기, 인기 캐릭터 카카오프렌즈도 접목했다. 2017년 ‘활명수 120주년 기념판’은 인기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과 함께해 화제를 모았다

 

인플루언서 콜라보… 랜선 라이프를 공략하라

셀러브리티, 크리에이터 또는 인플루언서와의 콜라보 역시 활발하다. 특히 이들을 활용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 강화로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하며 파급효과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는 파워 인플루언서 한연아의 패션·뷰티 브랜드 ‘숏트벗스터닝’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그녀가 매장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수백 명의 팔로워가 해당 매장을 찾았고. 이는 톡톡한 매출 효과로 이어졌다.

건축자재 기업인 KCC는 유아교육 브랜드 ‘핑크퐁’과 협력해 층간 소음 예방을 위한 동요 ‘사뿐 걸음’을 선보였다. ‘사뿐걸음’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사와 따라 할 수 있는 율동으로 유튜브 공개 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콜라보 방정식…‘1+1>2’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속담처럼 콜라보 마케팅은 경쟁보다는 상생의 시너지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한다. 콜라보의 장점은 무엇보다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것. 어떤 브랜드와 결합하느냐에 따라 그 브랜드가 가진 스토리가 더해져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고 흥미를 높일 수 있다.

 

또 콜라보로 제품의 고유성과 독창성을 확보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어떻게 콜라보를 진행하느냐에 따라 보다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이는 곧 구매 욕구로 이어져 기업의 매출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콜라보를 통한 한정판 제품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소장가치로까지 이어진다. 전 버전을 모으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거나 온라인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기도 한다.

 

한돈자조금에서도 한돈 소비촉진 일환으로 콜라보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라면 브랜드 팔도에서 지난 3월 1020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괄도네넴띤’은 출시 한 달만에 500만 개가 팔리는 기염을 토했는데, 한돈자조금은 ‘삼겹살에 네넴띤은 진리, 비빔면과 삼겹살은 짝궁이라는 것이 학계의 전설, 네넴띤삼겹살’ 등의 재미있는 카피를 적용한 콜라보 동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아울러 한돈자조금은 채소농가와의 콜라보로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삼겹살데이 행사에서는 한돈 이벤트 상품으로 ‘대파’를 증정했다. 얼마 전에는 한돈인증점에 ‘한돈과 함께 채소 한가득’이란 카피를 적용한 POP를 배포, 파무침 등에 국산 채소를 활용하자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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