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도 지역별 전문가 확정…컨설팅 착수

4월부터 농가 맞춤형 축산악취저감 컨설팅 사업이 실시된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한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19 축산악취저감 컨설팅 사업’에 투입할 전문가 7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컨설턴트들은 앞으로 7개월간 현장방문, 합동 교육실시 등의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 대상 지역은 4월 중에 선정할 계획으로, 9개도 협의회를 대상으로 권역 내 컨설팅 희망 1개 또는 2개 시군을 선정할 방침이다.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분뇨 처리현황 실태조사에서 냄새 심각 지역으로 집계된 1,430농가가 분포된 지역이 우선 선정 대상이다.

선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오는 10월까지 전문가가 1:1이 맞춤형 컨설팅뿐만 아니라 정부의 ‘깨끗한 농장’ 지정과 ‘광역악취저감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컨설팅 지도가 실시된다.

아직 컨설턴트가 확정되지 않은 충남·경북은 재공모로 컨설턴트를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