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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사양관리]한돈농장 경쟁력 높이는 경영요소 살펴보자!
2019-06-17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한 경영의 핵심은 △모돈당 출하두수(MSY)를 높이고 △최고 품질의 돈육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며 △제값을 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유럽 양돈 선진국의 모돈당 출하두수는 30두에 육박하는데, 이렇게 생산성이 높다 보니 당연히 돈육 원가가 한돈 생산 원가보다 현저히 낮다. 가격 경쟁이 안 되는 것이다. 무역자유화로 국가간 무역장벽이 사라진 지금, 우리는 스스로 농장 자체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 내 농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본적인 경영요소를 살펴보자.

 

 

첫째, 농장주의 철학과 열정이 성공 경영의 핵심이다.

농장주는 모든 경영요소를 조정하고 지휘하는 사람이다.

 

농장의 생산성과 수익성은 농장주의 그릇 크기를 알아보는 가늠자라고도 할 수 있다.

 

어느 한 구성요소라도 결함이 생기면 최고 경영성과를 낼 수 없다.

 

둘째, 농장의 모든 일은 사람이 한다.

지속적인 현장 관리자 교육과 동기부여가 필수이다.

 

의사소통이 잘되지 않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양돈현장을 맡기는 것은 위험도가 크다.

 

농장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과 생산지표와 경영지표를 공유해야 한다.

 

농장의 목표를 달성하려며 팀웍을 발휘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셋째, 종돈의 유전적 능력이 경쟁력의 기초가 된다.

유두 숫자가 적고, 비유량과 모성애가 불량한 종돈은 PSY를 높이기 어렵다.

 

출하돈 등급을 결정하는 등지방, 육량과 육질에 관련된 유전력은 50~60%로 높은 편이다.

 

종돈에 대한 지속적인 개량과 투자 없이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

 

넷째, 가성비 좋은 사료를 사용한다.

영양은 돼지의 번식 성적과 비육 성적을 높이는 에너지원이다.

 

돈육 생산비의 60~70%를 차지하므로 원가절감의 최대 관리 포인트이기도 하다.

 

돈육 품질과 돈군 건강을 결정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가성비 평가가 필수이다.

 

다섯째, 최적의 사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에 투자한다.

통제가능한 사육시설에 대한 투자는 사료와 더불어 돼지 유전능력을 극대화한다.

 

돼지가 받는 스트레스 최소화로 면역력 강화와 질병 발생 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초 투자비는 막대하지만 높은 생산성으로 투자비 조기 회수를 꾀할 수 있다.

 

여섯째, 방역위생을 강화해 전염병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돼지열병 같은 1종 법정전염병은 근절해야 한다.

 

PRRS, 써코, 인플루엔자, 유행성폐렴, 돈적리, 흉막폐렴 등 중대전염병도 없어야 한다.

 

전염병은 생산성을 붕괴하고, 약품비 사용을 늘려 생산원가를 직접적으로 늘린다.

 

일곱째, 과학적 사양관리 기법을 적용한다.

현대적 생산방식은 전염병 발생을 억제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올인올아웃, 그룹관리, 복수농장, 산차격리와 같은 생산방식 적용을 고려해야 한다.

 

밀사방지, 피트 청소, 암수 분리사육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여덟째, 농장 기록을 전산화하고, 그 데이터를 분석해 활용한다.

둔필승총(鈍筆勝聰)이라 했다. 못 쓰는 글씨라도 총명함을 이길 수 있다는 말이다.

 

양돈전산 프로그램 활용은 필수이다. 모든 생산지표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현장직원, 컨설턴트와 의사소통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는 통로이기도 하다.

 

아홉째, 아름다운 농장으로 꾸며야 한다.

누구나 와서 일하고 싶은 농장이어야 한다.

 

악취가 아니라 구수한 향기가 나는 농장으로 거듭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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