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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소비자공익네트워크 MOU 체결
2019-06-17


 

한돈인증점 인증 과정에 ‘소비자’ 참여 … 한돈인증점 공신력 확대 이바지

한돈자조금이 운영 중인 한돈인증점 신규 지정 사업에 소비자단체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한돈인증점 선정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한돈인증점의 공신력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는 한돈 소비촉진과 한돈산업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평가다.

 

한돈인증점 선정에 소비자 참여

한돈자조금(위원장 하태식)과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2월 18일 한돈인증점 선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돈인증점의 질적 향상과 인증점 선정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더욱 제고하기 위함이다. 앞으로 두 기관은 한돈인증점 선정을 위한 현장 동행심사에 적극 협력하고, 이행에 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해 조율하며, 한돈의 우수성 홍보와 한돈인증점 선정에 힘을 합한다는 방침이다. 한돈인증점은 한돈만을 판매하는 음식점·축산물 판매장으로 △소비자에게는 한돈을 믿고 먹을 기회를 △한돈인증점에는 자부심 고취와 영업활성화를 △생산자 한돈산업 경쟁력 증진을 도모하는 즉, 생산자·판매자·소비자 모두를 위한 공익사업이다. 한돈인증점은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2019년 2월 기준으로 전국에 운영 중인 한돈인증점은 약 1,000개소에 달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하태식 위원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돼지고기 원산지 표시 위반 건수가 품목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수입 돼지고기의 원산지 둔갑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소비자가 직접 한돈 판매점을 인증하면 대 외적인 신뢰도가 매우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협약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은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전문 소비자 단체로 소비자를 대변해 소비자의 기본권리 보호와 불공정한 시장환경을 개선해오고 있다”고 소개한 뒤 “이번 협약으로 우리나라 밥상의 대표 먹거리인 우리 돼지 한돈을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한돈인증점 선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무엇보다 공정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돈인증점 선정에 공신력 제고

현재 한돈인증점 신규·재 지정은 한돈자조금 사무국이 전담하고 있다. 이는 초창기 대행사가 담당하던 것에서 인증체계를 보다 강화한 것이다. 가게 대표자 등이 한돈인증점 지정을 신청하면 서류심사 후 희망 업소에 대해 한돈자조금 사무국이 각 지역 대의원 또는 유통홍보원 등과 현장 심사를 실시, 정해진 기준을 충족한 곳에 한돈인증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한돈인증점 인증기준은 △대표자의 의지 △한돈 판매 비중 △가게 일일 테이블당 매출 규모 △매장 시설과 식자재 보관 청결상태, 냉장·냉동고와 진열장 관리 청결 상태, 종업원 복장 청결·위생관리·친절도와 같은 식품위생관리 등을 평가한 후, 최종 인증한다. 재심사에서도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이 과정에 앞으로는 소비자단체와의 공동 현장심사가 포함된다. 이는 한돈인증점 인증 과정과 한돈인증점에 대한 고객들의 믿음을 배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가짜 이베리코 사태가 불거지면서 수입육은 물론 한돈에 대해서도 보다 투명한 유통관리 체계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며 “소비자가 직접 한돈 판매점을 인증한다는 것은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합하면서도 대외적인 신뢰도까지 높이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후관리도 까다롭게 신뢰롭게…유통홍보원 활약

한돈인증점은 인증절차만 까다로운 것이 아니라, 후속관리도 매우 철저하다고 정평이 나 있다. 한돈인증점으로 선정됐어도 매년 평가를 실시해 인증기준 준수여부, 위생상태 등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곧바로 인증을 취소한다. 한돈인증점 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전체 한돈인증점 사업이 흔들릴 수 있는 만큼 엄격한 관리는 필수라는 것이 한돈자조금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엄격한 절차와 사후관리가 진행되기 때문에 ‘한돈인증점에서는 국산 돼지고기를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인식이 소비자들에게 생겼다”며 “이것이 또 한돈인증점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돈자조금은 전국 권역별로 13명의 유통홍보원을 투입, 연 6회 사후관리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유통홍보원은 음식점·식육점 등에 대한 돼지고기 원산지 표시 감시활동, 음식점·식육점에 대한 원산지 표시 홍보, 한돈인증점 관리 활동·신규 인증점 발굴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유통홍보원들은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산물 명예감시원증 소지자 △농산물품질관리원, 시군구 식품안전과 근무자 등과 같은 관련업무 경력자 등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

 

한돈자조금도 유통홍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18일에도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의 업무 협약식 후 유통홍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돈인증점 선정에 대한 소비자단체 동행심사 추진과 삼겹살데이 가격 할인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유통홍보원 역량 강화 차원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구체적인 교육내용은 △소비자단체와 함께하는 신규인증점 현장심사 요령 △동행심사 추진 시 통합관리시스템 앱 작성법 △삼겹살데이 소비촉진 행사 관련 내용 등이었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엄격한 심사와 관리를 거친 한돈인증점에서 우리 한돈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유명 음식점 등 신규 한돈인증점 발굴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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