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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뷰 - 개성 만점 예측 불가 요즘 젊은 애들 `밀레니얼 세대`
2019-04-10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는 보통 1980년~2000년에 출생한 세대를 말한다. 새로운 세기(New Millennium) 즉, 2000년대에 주로 활동하거나 태어난 이들이라는 뜻이다. 1991년 미국에서 출간된 ‘세대들, 미국 미래의 역사(Generations: The History of America’s Future)’란 책에 처음 이 단어가 등장했다.

 

 

모든 트렌드는 밀레니얼 세대를 통한다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정확히 규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한다. 몇몇 키워드로 한정할 수 없는 밀레니얼 세대는 그만큼 복잡하고 독특한 특성이 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과 남다른 사회·문화적 감수성을 가진 밀레니얼 세대는 ‘앞으로 10~20년간 세계 정치, 경제, 문화 등의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란 점이다. 그래서 밀레니얼 세대를 제대로 아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주류가 된 이들을 제대로 바라보고 이들을 위한 제대로 된 전략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 모든 트렌드는 밀레니얼 세대를 통한다. 밀레니얼 세대와 능숙하게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밀레니얼 세대 어디에 관심 있고 무엇에 열광하나

 

밀레니얼 세대의 성향은 이들을 지칭하는 다른 용어들에서 읽을 수 있다. 다만, 이것은 밀레니얼 세대가 보이는 보편적인 특징이라기 보다는 이전 세대와 구별되는 독특한 점임을 먼저 밝힌다.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인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다룬다는 뜻으로 N세대(Net Generation)라고도 불린다. 어린 시절부터 PC, 인터넷, 휴대전화와 함께 자라난 이들은 모바일 환경,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하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에 ‘항상’ 접속해 자신을 즐겨 표현하고 남들과 소통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나 세대(Me Generation)

 

밀레니얼 세대에게 세상의 중심은 ‘나’다. 직장, 가족은 그다음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남과 나를 비교하지도 않는다. 나를 중심으로 살아가며,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꼭 해야 하는 욕망 또한 갖고 있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과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은 ‘나’에게 집중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가치관을 반영하는 트렌드다.

 

P세대

 

사회 전반에 걸친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열정과 힘을 바탕으로 패러다임의 변화를 일으키는 세대라서 P세대(Participation·Passion·Power·Paradigm-shifter 세대)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의 광장문화, 소고기 수입 반대와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 등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변화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다.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는 데 열정이 높은 이들은 자발적으로 정치적 집회에 참여하고, 불의하거나 부정한 기업의 불매운동 등도 적극적으로 유도한다.

 

G세대

 

환경 운동과 세계화를 이끄는 젊고 건강한 G세대(Green·Global 세대)다. 밀레니얼 세대는 환경, 일자리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돈을 벌고 소비하는 데 관심이 높다. 물건을 고를 때 해당 기업이 환경을 파괴하지는 않는지, 어려운 이웃을 돕는지 등을 꼼꼼히 따진다. 또한 이들은 배낭여행이나 어학연수, 유학, 해외 봉사활동 등이 비교적 보편화된 시대에 태어나고 자란 첫 세대로, 세계와의 연결도가 이전 세대보다 탁월하다.

 

N포세대

 

밀레니얼 세대는 태생적으로 ‘이전 세대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라 대학 진학률이 높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이어진 경기 불황과 침체 속에서 극심한 취업난을 겪으며 부모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첫 세대’이다. 그렇다 보니 취업, 결혼, 출산 등 포기할 게 너무 많아서 N포세대라고도 불린다.

 

그래서일까. 이들은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현재의 만족, 행복을 중시한다. 탕진잼(탕진+재미), 시발비용(스트레스를 받아 지출한 비용) 등 제한된 경제력 안에서 작은 사치를 부리며 혼술(혼자 마시는 술), 혼밥(혼자 먹는 밥), 혼행(혼자 가는 여행) 등 자신을 위한 소비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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