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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식 위원장 돈가 안정 위한 전방위 행보 ‘눈길’
2019-04-10


새해 첫 업무로 대형유통점 방문 시장조사…유통업체 관계자 면담

 

한돈 가격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대한한돈협회장)의 새해 행보에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하태식 위원장은 새해 첫날 강원도 강릉 정동진에서 ‘황금돼지해, 한돈과 함께 하는 해돋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귀가도 미룬 채, 그 이튿날인 1월 2일에는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 사무국 공동시무식에 참여했다.

 

그 직후에는 대형유통점으로 발길을 옮겨 국내산 한돈의 소비자가격을 확인하며 한돈 소비동향을 직접 조사했다. 대형유통점에서 식육매대를 돌아본 하태식 위원장은 해당 대형유통점 관계자들과 만나 산지가격과 소비자가격이 연동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는 한편, 한돈 가격 폭락에 따른 한돈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있어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돈 가격 하락에 적극 대응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은 한돈 가격 폭락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은 한돈 가격 폭락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한돈자조금 수급예비비 30억원을 긴급 투입해 1월과 2월 두 달에 걸쳐 뒷다리살 비축과 구매사업을 긴급히 추진한다. 이와 동시에 전국 시군지부에서 추진되는 설날 명절 한돈선물캠페인, 한돈나눔행사도 그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한돈 소비촉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 사무국 직원과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돈 가격 안정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할 계획으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사람에게는 포상하는 등 직원들과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아울러 한돈업계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자구책 마련을 위한 노력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하태식 위원장은 “한돈 산지가격이 많이 하락했음에도 소비 현장에서는 연동이 이뤄지지 않아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대형유통점의 소비자가격 조사를 실시해 조속히 산지와 연동이 이뤄지지 않으면 그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공개하고 강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하태식 위원장은 “매출 확대에 급급해 수입육 판매에 집중하고 있는 유통업체에 대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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