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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형 간염, 평소처럼 돼지고기 익혀 먹으면 안전합니다
2018-10-15

 

최근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표와 일부 언론에 따 르면 E형 간염 바이러스가 돼지에서 유래될 가능성이 크 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돼지고기 섭취 식문화를 고려하면 그 주장의 근거가 미약하기에 안심하 고 돼지고기를 먹어도 된다. 

E형 간염 바이러스는 고기를 71℃에서 20분간 가열 조리 해서 먹으면 사멸하며, 더 높은 온도에서는 더 빨리 파괴 된다. 

E형 간염 발병 사례를 보면 2011년 프랑스에서 돼지 생 간 소시지 섭취와 2004년 일본에서 익지 않은 돼지의 간·창자를 먹어 발병한 사례 등으로 비추어볼 때 익히 지 않은 육류를 섭취했을 때 발병 우려가 큰 것으로 나 타났다. 

 

하지만 해외와 달리 우리나라 국민은 돼지고기를 바짝 익혀 먹는 식습관이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혀 있어 돼 지고기 섭취로 인한 발병 우려는 과장된 측면이 높다. 돼 지고기나 그 가공품을 바짝 구워 먹는 우리 식문화 속에 서 E형 간염의 감염에 대해서는 안심해도 된다. 

 

국내 수의학 및 감염병 전문가인 건국대 수의학과 최인 수 교수는 “돼지고기나 그 가공품을 바짝 구워 먹는 우 리 식문화 속에서는 돼지고기를 통한 E형 간염의 감염 우려에 대해서는 안심하셔도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E형 간염이 일반인들에게는 치명적이지 않더라도 각종 질병에 취약한 임산부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으므로 수입산 생소시지, 돼지고기를 절대 익히지 않은 상태로 먹어서는 안 되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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